[국제유가] 소폭 상승 지속…브렌트유, 95달러 육박
[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21일(현지시간) 소폭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란이 미국과 전쟁을 조속히 끝내자고 촉구한 가운데 시장이 관망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61달러(0.65%) 상승한 배럴당 94.3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0.23달러(0.26%) 오른 배럴당 87.06달러로 마감했다. WTI 근월물은 전날 10월물로 교체됐다.
국제 유가는 주간 단위로 각각 5% 넘게 뛰었다.
마수드 페제스키안 이란 대통령은 전쟁을 빨리 끝내는 것이 이란에도 더 낫다고 강조했다.
이란 관영 프레스TV에 따르면 페제스키안 대통령은 미국과 맺은 종전 양해각서(MOU)는 이란의 승리라고 평가한 뒤 지금 당장 전쟁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란이 "힘과 품위가 있는 오늘 전쟁을 끝내는 것이 더 낫다"고 못 박았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 17일 종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과 동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한편 핵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MOU를 못마땅하게 여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지난달 초 호르무즈에서 상선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이에 맞서 미국도 이란 공습을 재개하며 MOU가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됐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