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푸토성 지도부 찾아 글로벌 공급망 참여 확대 방안 논의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삼성전자 대표단이 푸토성을 찾아 현지 부품·소재 기업의 생산 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공급망 참여 확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지호 삼성전자 협력센터 담당(상무)이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 21일 구 쑤언 안 푸토성 산업무역국 부국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차 상무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푸토성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현지 기업 지원 프로그램, 인력 양성, 협력사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세부안을 논의했다.
차 상무는 "푸토성 산업무역국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지 지원 산업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푸토성 기업들이 글로벌 대기업의 공급망에 깊이 진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안 부국장은 "현재 푸토성 내에 전자 분야 부품·소재 기업 약 500개사가 가동 중이며 이 가운데 45개사가 1차 협력사, 80여 개사가 2차 협력사로 삼성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이 그동안 베트남 내 생산·품질 개선 컨설턴트 육성, 금형 기술 전문 인력 양성, 현지 기업 컨설팅 및 신규 잠재 협력사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온 점을 언급했다.
안 부국장은 삼성이 푸토성을 베트남 북부 지역 내 핵심 협력 거점으로 인식하고, 삼성의 주요 부품 협력사들이 푸토성을 신규 투자처로 검토할 수 있도록 연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고부가가치·첨단 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업들의 푸토성 내 산업단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성 내 기업들의 1·2차 협력사 진입 비중을 높이기 위한 기술 컨설팅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향후 협력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측 간 업무협약(MOU) 체결도 제안했다. 안 부국장은 "삼성 베트남의 푸토성 투자와 사업 확대 과정에서 관할 범위 내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email protected] 김준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