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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식품에 '영양제’ 표현… 부당광고 225건 적발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등으로 오인·혼동하도록 홍보한 온라인 부당광고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14~15일 지자체와 함께 온라인 부당광고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온라인 게시물 225건을 적발해 접속 차단과 행정 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불법·부당광고를 반복적으로 실시한 상습 위반업체의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 게시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적발 유형별로 일반 식품에 '영양제', '면역력 강화' 등의 표현을 사용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가 104건(46.2%)으로 가장 많았다. 또 일반 식품에 질병 치료·예방 효과가 있다고 오인·혼동시키는 광고가 84건(37.3%), 구매 후기나 체험기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가 19건(8.5%)으로 조사됐다.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시키는 광고는 10건(4.4%), 신체 조직 기능·작용·효능 등을 과장한 광고도 8건(3.6%) 있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유형의 온라인 부당광고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부당광고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납품 재개’ 홈플 익스프레스 매출 회복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상품 공급 정상화 이후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NS쇼핑의 상품대금 지급 보증을 바탕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대한 납품이 재개된 이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가 지난 1~11일까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익스프레스 매출은 납품 재개 이전과 비교해 16% 늘었다. 특히 기업형슈퍼마켓(SSM)의 핵심 상품군인 신선식품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주요 상품 대부분은 지난 8일 이후부터 입고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매출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실적은 회생절차 과정에서 발생했던 상품 공급 차질이 최근 매출 부진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홈플러스 측은 대형마트 사업을 포함한 잔존사업부문 역시 상품 공급이 정상화될 경우 객수와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홈플러스는 그동안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정리하고, 핵심 점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왔다. 영업 환경이 정상화될 경우 이 같은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홈플러스는 구조혁신과 잔존사업부문 매각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확보를 추진 중이다. MBK파트너스가 메리츠 측이 요구한 연대보증 수용 의사를 밝힌 가운데 현재 메리츠의 의사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운영 자금이 확보되면 빠른 시일 내 구조혁신 및 M&A를 완료하고, 회생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종전 합의에 식품업계 숨통… 포장재 수급완화 기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개전 106일 만에 사실상 종료되면서 올 하반기 식품·유통업계의 경영 환경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쟁 장기화로 이어졌던 고유가·고환율·물류비 상승 부담이 완화되면서 수입 원가와 공급망 리스크가 줄고, 소비심리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유통업계는 중동 전쟁이 종식되면서 당장 직접적인 효과 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비용 부담 완화와 소비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유가 안정으로 인해 수입 식품과 원재료, 포장재 수급 불안이 완화되고, 해상 물류 차질 리스크가 걷힐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유가가 안정되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현재로서는 환율 안정이 더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중동 리스크가 완화되면 수입 상품과 원재료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물류비와 원가 부담이 낮아질 경우 향후 상품 기획이나 대형 할인 행사, 프로모션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식품업계도 중동 리스크 해소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전쟁 기간 동안 포장재 주요 원료인 나프타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포장재 수급과 가격 부담이 커진 탓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에 따르면 나프타 공급량은 전쟁 직후 평시 대비 약 70% 수준까지 감소했지만, 최근 85~9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포장재 비중이 높은 식품업 특성상 원가 상승 압박이 직접적으로 나타났고, 내수 부진까지 겹치며 수익성 악화가 이어졌다"며 "중동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포장재 수급과 물류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제 정세가 안정되면 물류·유통 환경 개선과 소비심리 회복이 이뤄질 수 있다"며 "K라면 등 국내 식품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유가 안정 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원가 부담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전쟁 리스크 해소 자체는 분명 긍정적이지만, 결국 소비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는 환율 안정 여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김서연 기자

스타벅스, 전 직원 역사인식 교육… 22일 오후 3시 문 닫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최근 '5·18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직접 교육에 참여하는 등 마케팅 검증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15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오는 17일 이마트부문 계열사 임원과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매장 파트너들은 오는 22일 교육을 수강한다. 전국 매장은 이날 오후 3시 영업을 종료한 뒤 점포별로 교육 영상을 시청할 예정이다. 스타벅스가 1999년 국내 진출 이후 전 매장 영업을 일제히 조기 종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재발 방지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용진 회장도 직접 교육에 참여한다. 정 회장은 오는 24일 열리는 사장단 회의에 앞서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최근 대국민 사과 과정에서 밝힌 '저도 역사 교육을 받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차원이다. 이마트부문 다른 계열사 직원들도 다음 달부터 온라인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와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맡아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마케팅 검증 체계도 전면 개편한다. 외부 전문기관 자문을 통해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를 도입하고, 기획 단계부터 리스크를 점검하기로 했다. 기존의 위법성이나 브랜드 적합성 검토 외에도 역사, 기념일, 정치, 재난, 군사, 젠더, 혐오 표현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요소를 사전에 살핀다는 계획이다. 또 콘텐츠 공개 전 품질·법무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최종 검증 절차를 신설하고, 승인 과정과 검토 의견에 대한 기록 관리도 강화한다. 검토 기간 확보와 보고 체계 표준화를 통해 검수 실효성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한다. 근현대 역사 유적지 지원과 역사 교육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화 기자

베트남 시장 1위 롯데리아… ‘정통 K버거’로 해외 입맛 잡는다 [K푸드, 글로벌 푸드로]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동남아 시장의 성공을 발판 삼아 아시아 전역과 미국 시장 등으로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다양한 메뉴 개발과 협업으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해외에선 '정통 K버거 레시피'를 통해 글로벌 K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국내 '협업·신메뉴'로 연타석 홈런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즉석 조리 식품의 단순 조리 형태의 버거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매년 새로운 유형을 선보이며 버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이탈리아 모짜렐라 치즈 버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유명 셰프와 협업해 출시한 메뉴가 대표적이다. 당시 큰 주목을 받은 이후 한정 메뉴에서 정식 메뉴로 전환했다. 이어 올해는 치킨·비프 패티 메뉴를 추가로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1월 출시한 '통다리 크리스피 치킨 버거'는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고, 2개월 만에 약 250만개가 판매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지난 4월에는 버거의 외형을 바꾸고, 오일을 첨가해 즐길 수 있는 재미를 담아 낸 이찬양 셰프와 협업한 신 메뉴 '번트비프' 버거를 한정 출시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버거·디저트 등 전 메뉴 영역에서 활발한 협업을 해왔다"며 "올해도 브랜드 슬로건 'Taste The Fun'에 입각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아시아 넘어 미국으로롯데리아는 동남아 시장 거점국인 베트남을 발판 삼아 해외 영토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베트남에서 30년 가까이 운영하며 현지 매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는 원가 우위 확보를 위해 설립한 물류 자회사인 베트남 F&G가 톡톡한 역할을 했다. 롯데리아는 베트남 시장 선점 경험을 바탕으로 미얀마, 라오스, 몽골에 이어 지난해 말레이시아 1호점을 오픈했다. 올해 초에는 싱가포르 1호점의 문을 열며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싱가포르 2호점도 문을 연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8월 미국의 첫 매장인 풀러튼점을 오픈하는 등 북미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지화 전략이 아닌 정통 K버거를 선보이며 미국 시장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실제, 리아 불고기·리아 새우 등 한국과 같은 레시피를 그대로 미 현지에 구현했다. 해산물류를 활용한 리아 새우는 미국 1호점에서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K버거를 근간으로 제한 없는 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재미를 선사할 계획"며 "국내 히트 메뉴를 글로벌 매장 운영에 접목해 글로벌 K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일반 식품이 영양제로 둔갑?.. 식약처, 온라인 부당광고 무더기 적발

[파이낸셜뉴스]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등으로 오인·혼동하도록 홍보한 온라인 부당광고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14~15일 지자체와 함께 온라인 부당광고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온라인 게시물 225건을 적발해 접속 차단과 행정 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불법·부당광고를 반복적으로 실시한 상습 위반업체의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 게시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적발 유형별로 일반 식품에 '영양제', '면역력 강화' 등의 표현을 사용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가 104건(46.2%)으로 가장 많았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한 식품으로 해당 문구나 인증마크가 있다. 또 일반 식품에 질병 치료·예방 효과가 있다고 오인·혼동시키는 광고가 84건(37.3%), 구매 후기나 체험기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가 19건(8.5%)으로 조사됐다.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시키는 광고는 10건(4.4%), 신체 조직 기능·작용·효능 등을 과장한 광고도 8건(3.6%) 있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유형의 온라인 부당광고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부당광고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AI 기반 '얼굴 노화 지도' 발표

[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이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얼굴 부위별 노화 패턴을 규명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연구혁신(R&I)센터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피부생물물리학 및 영상학회'에서 관련 연구를 공개했다. 센터는 한국인 얼굴 이미지를 기반으로 얼굴 노화의 시작점과 확산 경로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얼굴 노화 맵'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AI를 활용해 얼굴 이미지를 동일 기준으로 정렬하고, 부위별 주름과 색소침착 정보를 추출해 하나의 표준화된 얼굴 이미지에 통합해 연령대별 얼굴 노화 패턴을 시각적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얼굴 전반에서 나타나는 노화의 공간적 특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연구 결과, 주름은 눈가를 중심으로 시작해 표정 및 구조 변화가 큰 부위로 확산됐고, 색소침착은 볼과 눈 밑에서 먼저 나타난 뒤 얼굴 전반으로 확대됐다. 이번 연구는 피부 노화를 단순 측정하거나 발생 이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피부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CTO)은 "아모레퍼시픽이 축적해온 AI 기반 이미징 기술과 피부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피부 노화의 진행 양상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며 "'홀리스틱 롱제비티 솔루션' 구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최병오 형지 회장, 伊 경제사절단 동행...유럽 진출 논의

[파이낸셜뉴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일정에는 장녀인 최혜원 형지I&C 대표가 동행해 계열사 협업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기업인 네트워킹 리셉션'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성 김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김동춘 LG화학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자리했다. 최 회장은 앞서 열린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실바나 펫촐리 이탈리아 패션협회(EMI) 회장 등 현지 섬유·패션 관계자들과 만나 유럽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형지I&C는 유럽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고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원단 전문기업인 카르비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친환경 대응도 강화한다. 형지글로벌은 이탈리아 순방 후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주요 섬유·패션 단체 관계자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환경 규제 대응을 논의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이번 이탈리아 경제사절단 행보는 최병오 회장의 주도하에 정부의 K브랜드 육성 및 수출 확대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해 얻은 뜻깊은 기회"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친환경 공급망과 고기능성 신소재 공급망을 갖추고 세계적인 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홈쇼핑 상품, 슈퍼마켓서 만난다…GS리테일, 채널 간 협업 확대

[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홈쇼핑과 슈퍼마켓 채널 간 협업을 확대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GS샵이 기획한 밀폐용기 상품 '에어클립 프레시'를 데이터홈쇼핑과 GS더프레시를 통해 함께 판매한다. GS샵은 이날 데이터홈쇼핑 채널 GS마이샵에서 해당 상품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GS더프레시는 이달 말까지 전국 매장에 상품 샘플을 비치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통해 판매한다. 일부 점포에서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홈쇼핑과 슈퍼마켓 모두 40~60대 여성 고객 비중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채널 간 시너지 확대에 나섰다. 실제로 GS샵과 GS더프레시는 올해부터 통합 멤버십 'GS ALL'을 기반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GS샵과 GS더프레시에서 각각 GS Pay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1·4분기 기준 해당 이벤트 참여 고객의 월평균 결제액은 29.0%, 객단가는 4.8%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협업 범위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어클립 프레시'는 주방용품 전문기업 이지앤프리와 공동 기획한 밀폐용기다. 상품 개발 과정에서 고객 650명을 대상으로 구매 및 이용 행태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상품 구성에 반영했다. GS리테일은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GS샵과 GS더프레시 간 상품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은정 GS리테일 디지털상품사업부문장은 "GS샵과 GS더프레시는 핵심 고객층이 유사해 상품 협업 기회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협력사와 함께 경쟁력 있는 단독상품을 개발하고, GS리테일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더 많은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선보이며 협력사 성장 기회도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G마켓·옥션, 여름 먹거리·생활용품 할인전 진행

[파이낸셜뉴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1일까지 여름철 인기 식품과 생활용품을 모아 선보이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신비복숭아를 비롯해 냉감 침구, 휴대용 선풍기 등 여름 시즌 수요가 높은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닭가슴살 소시지와 도토리묵 등 간편식은 물론 여름철 별미 먹거리도 함께 선보인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G라이브'를 통해서는 여름 보양식, 냉감 침구 등 테마별 방송을 이날부터 19일까지 총 5차례 진행한다. 테팔, 써모스, 동국제약, 석군참외농장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고객에게는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5% 쿠폰을 비롯해 12%, 10% 할인쿠폰 등 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여름철 수요가 높은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롯데온, 2년 만에 희망퇴직 실시…조직 효율화 나서

[파이낸셜뉴스] 롯데쇼핑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희망퇴직 신청 계획을 안내했다. 희망퇴직은 2024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신청 대상은 근속 3년 이상 직원이며, 접수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심의를 거쳐 퇴직이 확정된 직원에게는 최대 12개월치 급여를 일시 지급하고, 대학생 자녀 1인당 1000만원의 학자금도 지원한다. 롯데온은 2020년 롯데 유통군 통합 온라인 플랫폼으로 출범했으며, 최근 패션·뷰티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과 수익성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4분기 매출은 272억원, 영업손실은 5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7억원 축소됐다. 롯데온 관계자는 "변화하는 이커머스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조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정용진도 참석..'5·18 논란' 스벅, 조기 폐점하고 전직원 역사인식 교육받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5·18 마케팅' 논란을 계기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내부 의사결정 체계도 전면 재정비한다. 마케팅 검증 체계 전면 개편 신세계그룹은 오는 17일 이마트부문 계열사 임원과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 중구 신세계남산에서 열린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이마트 등 이마트부문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해 역사 인식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그룹 차원에서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유사 사례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다. 스타벅스 매장 파트너들은 오는 22일 교육을 받는다. 전국 매장은 이날 오후 3시 영업을 종료한 뒤 점포별로 교육 영상을 시청한다. 스타벅스가 1999년 국내 진출 이후 전 매장의 영업을 일제히 조기 종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벅스는 교육 과정에서 브랜드 핵심 가치인 '한 분의 고객, 한 잔의 음료, 우리의 이웃에 정성을 다한다'는 의미도 다시 되새길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직접 교육에 참여한다. 정 회장은 오는 24일 사장단 회의에 앞서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이는 최근 대국민 사과 과정에서 밝힌 '저도 역사 교육을 받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차원이다. 이마트부문 다른 계열사 직원들은 다음 달 1일부터 2주간 온라인 교육을 통해 같은 내용을 수강한다. 우선 본사 직원과 현장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역사 인식 교육은 한국 현대사를 연구해온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가 맡는다. 4·19 혁명 등 1950년대 이후 주요 근현대사 사건을 중심으로 올바른 역사 인식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사회적 감수성 교육은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기업 활동 과정에서 역사·노동·젠더·인권 등 사회적 이슈를 어떻게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재발 방지를 위해 마케팅 기획부터 승인·집행까지 전 과정에 대한 검증 체계도 강화한다. 우선 외부 전문기관 자문을 받아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를 도입한다. 기존의 위법성·브랜드 적합성 검토에 더해 역사, 기념일, 정치, 재난, 군사, 젠더, 폭력, 혐오 표현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요소를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다. 공공 기념일이나 추모일의 의미와 충돌하는 표현이 있는지,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나 차별로 해석될 소지가 있는지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한다. 검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부터 출시까지 충분한 검토 기간을 확보하고, 결재 과정에서도 일정과 핵심 문구 등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보고 체계를 표준화한다. 또 콘텐츠 공개 직전에는 담당 부서뿐 아니라 품질·법무 등 관련 부서장이 참여하는 최종 검증 절차를 신설한다. 모든 마케팅 콘텐츠가 다중 검증을 거친 뒤 집행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콘텐츠 승인 과정과 검토 의견 등 의사결정 이력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역사 보존·교육 지원 확대 스타벅스는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한다. 역사적 가치 보존과 사회적 희생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해 근현대 역사 유적지 인프라 개선, 국가기념일 연계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히어로 프로그램'을 통한 공익 기여자 지원도 확대한다. 또 초·중·고교 역사 체험학습 지원, 대학 역사 탐구 동아리 후원, 역사 바로 알리기 프로젝트 지원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주중 장보기 수요 잡았다…롯데마트 제타, '월간제타' 강화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의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제타(ZETTA)'가 정기 할인 행사 '월간제타'를 통해 온라인 고객 공략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제타는 오는 17일까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30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월간제타는 온라인 전용 정기 할인 행사로 매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열린다. 대형마트 할인 행사가 주로 주말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은 주중 장보기 수요를 겨냥했다. 지난달 처음 진행된 행사에서는 온라인 매출과 주문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76% 증가했다. 계란과 밀키트 등 주요 장바구니 상품이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과일과 밀키트 등 일부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제품과 치즈, 간식류, 세제류 등 다양한 상품군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기존 고객을 포함한 전체 회원 대상 혜택도 준비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주요 결제 수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도 운영한다. 장재영 롯데마트·슈퍼 e마케팅기획팀장은 "월간제타는 온라인 고객들을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제타만의 차별화된 대규모 할인 행사"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품목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코스맥스그룹, 건기식 스낵 제형 생산규모 두 배 확충

[파이낸셜뉴스] 코스맥스그룹이 젤리·액상스틱 등 스낵 제형 건강기능식품 생산설비를 대폭 확충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관계사인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는 스낵형 건기식 제형인 젤리·액상 제품의 월 생산량을 총 2100만포에서 4700만포로 2배 이상 확대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스틱 라인에 기존 5열 설비보다 생산 효율을 높인 12열 설비를 추가 도입했다. 월 생산량은 기존 1500만포에서 약 2배로 늘었다. 구미 제조라인에도 성형·충전 설비를 새롭게 구축해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액상스틱 충전기를 1대에서 3대로 증설해 생산 규모를 기존 600만 포 대비 3배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 설비는 코스맥스바이오가 15년 이상 축적해 온 스낵 제형 기술 노하우를 뒷받침하는 핵심 생산 기반이다. 이번 설비 증설은 고객사의 스낵 제형 수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의 올 1~3월 양사 한국법인 합산 액상 제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329억원, 젤리 제형 매출은 51% 성장한 134억원을 기록했다. 구미 제형 매출은 같은 기간 전년 대비 238% 증가한 44억원으로 스낵 제형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생산 역량 강화는 수출을 포함한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4분기 코스맥스엔비티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399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맥스바이오의 수출 역시 26% 성장한 71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수출 증가와 국내외 웰니스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1·4분기 최대 분기 매출인 93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 제형을 앞세워 수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제형·설비·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는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HNC 2026'에 참가한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스낵피케이션은 글로벌 건기식 시장을 재편하는 핵심 트렌드로, 스낵 제형 생산 규모 확대와 차별화된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사의 개발 수요에 폭넓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치킨부터 전통주까지 총출동"…교촌에프앤비, 대구 '한여름 장터' 팝업 성료

[파이낸셜뉴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진행한 '한여름 장터'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교촌은 여름 시즌을 맞아 전통 시장과 주막의 풍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여름 장터'를 콘셉트로, 치킨부터 전통주, 수제맥주, 소스, 식초까지 교촌의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교촌치킨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 △전통주와 장류를 선보이는 '발효공방1991' △소스 전문 기업 'BHNBIO' △발효식초 및 절임무를 생산하는 '케이앤피푸드' 등이 참여했다. 교촌치킨 부스에서는 '국물맵떡', '웨지감자' 등 인기 사이드 메뉴와 순살치킨을 함께 구성한 세트 메뉴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행사 한정 치킨 메뉴인 '청귤순살'과 '칠리앤나초순살'도 선보였다.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류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문베어는 수제맥주 패키지와 와인맥주 패키지 등 맥주 세트 2종을 선보였으며, 발효공방1991은 은하수 6도·8도·12도 3종, 은하수 별헤는밤淸(14도), APEC 세트 등 다양한 전통주 제품을 소개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한여름 장터' 팝업스토어는 대구 지역 고객들이 교촌의 다양한 맛과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