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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아이들을 위해…유니세프 'I AM', 김연아와 함께 첫발
[파이낸셜뉴스] "나는 변화를 만드는 사람입니다(I AM)."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후원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변화의 주체로 호명하는 신규 소식지를 창간했다. 국제친선대사 김연아가 첫 주자로 나서 어린이 권리와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I AM'은 후원자들의 실제 나눔 경험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소식지로, 후원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린이의 미래를 밝히는 변화의 주체라는 의미를 담았다. 격월로 발행되며 연 1회 인쇄본도 제작될 예정이다. 창간호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기본 권리 보장을 위한 '출생등록'의 중요성을 집중 조명했다. 출생등록은 교육·의료·보호 등 필수 서비스와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첫 단계지만, 여전히 많은 어린이가 등록되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다. 2010년부터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해 온 김연아는 창간호 인터뷰에서 이름과 출생등록이 갖는 의미를 자신의 경험과 함께 전했다. 김연아 대사는 "기본적인 이름조차 갖지 못한 어린이들이 아직도 전 세계에 많다는 현실을 알게 됐다"며 "출생등록은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모든 권리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모든 어린이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당당히 살아가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어린이를 향한 사랑으로 함께해 주시는 후원자들의 이야기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널리 나누기 위해 소식지를 새롭게 기획했다"며 "'I AM'이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를 잇는 따뜻한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번 소식지를 통해 후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어린이 권리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KT밀리의서재-케이뱅크, '궁금한 적금 with 밀리의서재' 출시
[파이낸셜뉴스] KT밀리의서재는 케이뱅크와 함께 '궁금한 적금 with 밀리의서재'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궁금한 적금은 하루 한 번 입금할 때마다 무작위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1개월 만기 적금 상품이다. 매일 최소 1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으며, 31일간 모두 납입하면 최대 연 6.7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0.70%다. 이번 '궁금한 적금 with 밀리의서재'는 적금 과정에서 'J가 죽었대' 등 밀리의서재 추천 도서 3권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31회차 납입을 완료한 고객은 밀리의서재 1개월 구독권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궁금한 적금에 밀리의서재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들이 저축과 함께 독서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한그루, 이혼 후 경험 고백…"나쁜 마음 가진 분들도 있어"
[파이낸셜뉴스] 배우 한그루가 이혼을 준비 중인 사연자에게 "내 삶을 다시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자신의 경험을 꺼냈다. 그는 이혼 뒤 접근한 이성이 "생각보다 되게 많았다"며 일부가 이혼 여성을 가볍게 보는 태도를 경계했다. 한그루는 최근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에서 '이혼 후 얼마나 지나야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한 사연자의 질문을 들었다. 이에 그는 "제가 이혼을 해봤지만, 사람이 연애하다가 갑자기 헤어져도 추스르는 시간이 있지 않나. 이혼도 결혼 생활하다 정리하면 어느 정도 내 삶을 다시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진행자 장성규가 "이혼 후 접근한 이성이 있었나"라고 묻자, 한그루는 "생각보다 되게 많았다"고 답했다. 그는 "그래서 조심해야겠다 생각했다. 좋으신 분도 많지만 나쁜 마음을 가진 분들도 간혹 가다 있다. 이혼녀니까 쉬워 보인다는 생각에 쉽게 던져보는 사람들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한그루는 2015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22년 합의 이혼했다. 현재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천년 비석, 한파에 쓰러지다…보물 낭원대사탑비 해체 보존
[파이낸셜뉴스] 한파로 인한 동결파손으로 균열이 심화된 보물 '강릉 보현사 낭원대사탑비'가 해체돼 정밀 보존처리를 받는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센터)는 낭원대사탑비의 장기 보존·관리를 위해 16일 해체 보존처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낭원대사탑비는 통일신라 말 승려 낭원대사(834~930)의 행적을 기록한 문화유산으로, 고려 태조 23년(940)에 건립됐다. 지난 2023년 12월 중순 강릉 보현사 일대에 급격한 한파가 닥치면서 비신(몸돌) 내부 수분이 얼어 팽창하는 동결파손이 발생했다. 당시 기온은 이틀 사이 10도 이상 급락했으며, 이후 X자 형태의 관통 균열이 확대되는 등 구조적 불안정성이 심화됐다. 센터는 연 2회 정기조사와 중점관리대상 모니터링을 통해 균열 폭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E등급'(수리 필요) 판정을 내렸다. 해체 작업은 이수·비신·귀부 등 전체 부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균열이 심한 비신은 전용 프레임과 가압조절장치를 적용한 맞춤형 해체틀로 분리할 예정이다. 해체된 부재는 오는 18일 대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으로 이송돼 2028년까지 정밀 조사와 보존처리를 받는다. 3차원 디지털화(3D 스캐닝)와 반사율변환이미징(RTI) 조사 등을 통한 AI 기반 열화 예측·진단 연구도 병행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문체부, 리센느·싸이커스 등 중소기획사 해외 진출 지원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새롭게 추진하는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통해 리센느, 싸이커스, 튜넥스 등 10개 그룹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획사 1곳당 연간 최대 약 3억원을 지원하고 성과 평가를 거쳐 최대 3년까지 지원을 이어간다. 선정 대상은 리센느, 싸이커스, 튜넥스, 키라스, 캔트비블루, 82메이저, 빅오션, 유스피어, 엑신, 에잇턴이다. 지원금은 수출용 음반과 뮤직비디오 제작, 해외 현지 마케팅·홍보, 해외 공연 개최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분야에 쓴다. 케이팝 매출액은 2024년 대비 2025년에 15.8%, 수출액은 32.4% 늘었지만 제작비와 해외 활동 기회는 대형기획사에 쏠려 있다. 2023년 기준 연간 음악제작비는 대기업이 평균 431억1000만원, 중소기업이 평균 14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공연 횟수도 차이가 컸다. 대기업은 연 83.4건, 중소기업은 4건으로 20배 넘는 격차를 보였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이런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매년 역량있는 중소기획사 10곳을 뽑아 지원한다. 기존처럼 음반 제작이나 공연 등 개별 분야를 따로 나누지 않고, 기획사가 해외 전략에 맞춰 필요한 항목에 자금을 집중하도록 설계했다. 선정 그룹들도 지원금을 바탕으로 해외 활동에 속도를 낸다. 리센느는 일본과 미국 활동 계획을 밝혔고, 싸이커스는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튜넥스는 인도 뭄바이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이고 현지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 키라스는 말레이시아에서 시사회를 열고 아시아 7개국 10개 도시 팬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캔트비블루는 해외 단독 공연과 프로모션으로 팬덤 확대에 나섰고, 스포티파이의 신예 가수 지원 프로그램 '레이더'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미디어산업관은 "케이팝이 세계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의 허리인 중소기획사가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또 다른 '중소의 기적'이 탄생해 케이팝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로트렉이 발견한 천재, 110점으로 서울 온다...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파이낸셜뉴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이 수잔 발라동의 숨겨진 천재성을 알아보고 화가의 길로 이끈 것은 19세기 말 파리 몽마르트르가 낳은 가장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그 운명적 만남이 한국을 찾는다. 문화콘텐츠 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오는 11월 7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툴루즈 로트렉&수잔 발라동: 몽마르트르의 화가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약 11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로트렉의 고향인 프랑스 알비의 툴루즈 로트렉 미술관(Musée Toulouse-Lautrec)에서 유화를 포함한 대표작이 국내 최초로 대거 출품된다는 점이다. 그간 국내 전시가 판화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유화·드로잉까지 포함돼 로트렉 예술 세계를 온전히 조망할 수 있는 첫 기회가 될 전망이다. 툴루즈 로트렉 미술관은 로트렉 백작 부부가 1922년 기증한 기부금으로 알비 시가 구 주교 관저(팔레 드 라 베르비)에 건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로트렉 공공 컬렉션이다. 전시는 로트렉의 격려를 받아 모델에서 거장으로 성장한 수잔 발라동의 자립적 예술 세계와 두 화가의 교감을 중심 서사로 삼는다. 여기에 세계 최고의 몽마르트르 컬렉션으로 꼽히는 '와이즈먼&미셸 컬렉션'의 작품이 합류한다. '현대 포스터의 선구자' 쥘 셰레, 테오필 알렉상드르 스테인렌, 루이 앙케탱, 그리고 발라동의 아들이자 몽마르트르 풍경화의 대가인 모리스 위트릴로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김대성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대표는 "몽마르트르를 무대로 활동한 화가들이 서로 주고받은 영향을 유기적으로 조명해 19세기 말~20세기 초 프랑스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목 조르고 숨 못 쉬게 했다" 아나운서 출신 황현주, 결혼 생활 중 가정폭력 피해 고백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출신 상담사 황현주가 전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밝히며 이혼에 이른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결혼 직후부터 폭력이 시작됐고, 종교적 이유와 대중의 시선 때문에 곧바로 이혼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5일 GOODTV 유튜브 채널에는 황현주가 결혼 생활 중 겪은 가정폭력 피해를 고백한 영상이 공개됐다. 황현주는 여수MBC 아나운서와 YTN 앵커 등으로 활동한 뒤 현재 사회복지 및 상담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영상에서 황현주는 "33세 무렵 믿음이 있는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선택했다"며 "상대는 이스라엘에서 20년간 생활한 선교사 가정의 자녀로, 신앙이 깊은 사람일 것이라 믿었다"고 당시를 전했다. 하지만 결혼 직후 상황은 기대와 달랐다. 그는 "결혼과 동시에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던 가정폭력을 경험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황현주는 방송 활동과 대학원 과정을 병행하며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연구하고 있었지만, 본인이 피해자가 된 뒤 정신적 충격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웠다고 했다. 황현주는 "가정폭력에는 명확한 이유가 없다"면서 "어느 날은 남편이 얼굴에 물건을 던져 상처를 입힌 뒤 피부과에 데려가 미안하다고 빌더니, 이후 폭력이 반복되는 패턴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곳에서 폭행이 이어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는 "남편의 폭행 중 CCTV를 가리키자 행동을 멈추는가 싶더니, 이내 감시망이 없는 비상계단으로 데려가 나를 계단 밑으로 밀쳤다"고 털어놨다. 이후 변호사를 찾은 황현주는 "술에 취하지 않은 맨정신에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하니, 변호사가 'CCTV를 의도적으로 피해 계단으로 몰아 밀친 것은 살인 행위와 다름없다. 반드시 즉시 이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종교적 이유와 대중에게 이혼 가정이 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던 마음 때문에 곧바로 이혼을 결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별거를 결심한 계기는 대학원 지도교수의 조언이었다. 학업 중단을 고민하던 황현주에게 지도교수는 전날 피해 사실을 물었고, 황현주가 "목을 조르고 코와 입을 막아 숨을 못 쉬게 했다"고 답하자 "가정폭력을 공부하는 사람이 맞느냐. 지금 당장 별거를 시작했어야 했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현주는 지도교수의 조언을 듣고 집을 나왔다. 이후 여성 경찰관과 함께 집 안을 확인해 숨겨진 휴대전화를 확보했고, 첫 경찰 신고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별거 뒤에도 관계 회복을 위한 시도는 이어졌다. 황현주는 약 3년간 상담을 진행했지만 전 남편이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지 않았고, 이후 이혼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황현주는 현재 사회복지 및 상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정말 가정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며 "시간을 들여 가정을 지키려 노력했고, 비록 큰 상처는 남았지만 그 과정 자체가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요괴가 점령한 롯데월드…무더위 날릴 K호러 축제 열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오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K호러 콘셉트의 여름 시즌 축제 '봉인해제 요괴 대소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민속박물관을 찾은 로티가 실수로 봉인된 항아리를 건드리면서 요괴들이 풀려나 어드벤처를 점령한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방문객들은 로티·로리와 함께 요괴사냥꾼이 돼 파크 곳곳에 숨어 있는 요괴를 찾아 봉인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어드벤처는 '요괴마을'로 꾸며진다. AI 기술을 활용해 방문객의 모습을 요괴사냥꾼으로 변환해주는 '요괴사냥꾼 카드 발급소'와 능력치를 부여하는 '강화부적' 체험, AR 기반 스탬프 투어 '요괴 금서' 등이 운영된다. 또 만남의 광장에서는 K호러와 K팝을 결합한 신규 공연 '판-요괴들의 놀이'가 펼쳐지며, 저승사자와 처녀귀신으로 변신한 로티·로리 포토타임도 마련된다. 매직아일랜드에서는 한층 강한 공포 체험이 기다린다. 메인브릿지는 저승으로 향하는 나루터를 콘셉트로 한 '초승나루'로 변신하며, 몰입형 공포 체험 콘텐츠 '마도신당'과 '귀담'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기묘한 신당과 저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따라가며 공포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민속박물관에서는 봉인에서 풀려난 K요괴를 주제로 한 포토존과 이벤트를 운영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박물관 전역을 무대로 한 이머시브 호러 공연 '스테이 얼라이브 인 뮤지엄(STAY ALIVE IN MUSEUM)'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관객이 직접 이야기에 참여해 생존을 위한 선택을 이어가는 체험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롯데월드는 축제 기간 저승사자 로티빵, 처녀귀신 로리빵, 액막이 쑥떡 와플 등 시즌 한정 메뉴와 다양한 굿즈도 선보인다. 또한 네이버 브랜드위크와 온라인 예매 할인, 카드사·통신사 제휴 프로모션 등을 통해 입장권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세븐틴 조슈아, 파리 유네스코 본부서 연설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그룹 세븐틴의 조슈아가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자격으로 유네스코 본부 연단에 선다. 16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슈아는 오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유네스코×세븐틴: 셀러브레이팅 유스, 크리에이티비티 앤 웰빙 투게더' 기념식에 참석한다. 세븐틴은 그동안 유네스코와 협력하며 청년들의 꿈과 연대를 응원해 왔다. 2023년 11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초청돼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스페셜 세션을 진행했으며, 이듬해 6월에는 유네스코 최초의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이번 행사는 세븐틴과 유네스코가 함께 추진해 온 글로벌 청년 지원 프로그램 '고잉 투게더 - 포 유스 크리에이티비티 앤 웰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슈아는 팀을 대표해 연단에 올라 전 세계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BTS가 유엔 산하 아동기금 유니세프와 함께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펼치며 유엔총회 연설에 나선 것이 K-팝과 국제기구 협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면, 세븐틴은 유네스코 최초의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돼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세븐틴은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된 2024년 100만 달러를 기부해 세계청년기금(Global Youth Grant Scheme)을 조성했다. 지난해 세계 청년의 날에는 '주피터 프레젠츠: 사카이×세븐틴' 자선 경매 수익금을 추가로 기부하며 지원을 이어갔다. 행사 당일에는 유네스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장이 생중계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한·불 수교 140주년 맞아 파리·리옹서 방한 관광 세일즈
한국관광공사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지난 10∼11일 프랑스 파리와 리옹에서 '2026 프랑스 B2B 트래블마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내 K컬처 열기를 실제 한국여행 수요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여행사와 지방자치단체, 항공사 등 11개 기관이 참가했다. 특히 파리 행사장은 유럽 최대 아시아 전문 국립박물관인 '국립 기메 동양박물관'에서 열려 한국 특별전과 연계한 홍보 효과를 높였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지한파 작가 줄리엣 모리오가 도슨트로 참여했으며, 한식과 K뷰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양일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한국과 프랑스 관광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려 약 160건의 상담도 이뤄졌다. 또 한국관광 설명회에는 한국계 유튜버 '파리지앙 2세'가 연사로 참여해 프랑스인의 시선에서 본 한국의 매력을 소개했다. 정선화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장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프랑스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방한 상품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문체부·17개 시도 문화예술국장 한자리…지역 문화생태계 활성화 논의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 정책의 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 문체부는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도 문화예술국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문화예술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어디서나 국민이 문화예술을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최근 '5극 3특 체제' 구축과 통합특별시 출범 등 지역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지방정부의 주요 문화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문화예술단체 지원 확대 방안, 문화예술 기반 확충과 운영 활성화,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및 권익 보호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시도 문화예술국장 간담회를 정례화해 중앙과 지역이 상시적으로 소통하는 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2026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를 추진한다.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국민의 생애주기에 맞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2012년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시작해, 2023년부터 전 생애를 아우르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수도권·강원·전라·경상권 등 전국 36개 지역에서 총 146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사업 운영 공간과 지역 특성에 따라 '문화시설형'과 '생활거점형'으로 나눠 추진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바다 앞에, 우리는' 2026 국제해양영화제 18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바다와 인간의 관계, 생태와 공존 등을 주제로 한 영화들을 모은 국내 유일의 국제해양영화제가 열린다. 부산시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제9회 국제해양영화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바다 앞에, 우리는'이란 주제 아래 총 15개국, 47편의 장·단편 해양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 예매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영화제 기간 중 현장 예매도 할 수 있다. 개막작은 영국의 캐서린 프랜시스와 캠벨 브루어 감독의 남극에서 벌어지는 일이 세계의 생태계와 지역에까지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남극을 위한 연대', 상업적 남획으로 위기에 처한 남극 해양 생태계의 현실을 마주하는 호아킨 아줄레와 훌리안 아줄레 감독의 다큐멘터리 '도메인 원' 등 총 2개 작품이 선정됐다. 오는 21일 상영되는 폐막작은 타샤 반 잔트와 세바스티안 제크 감독의 '어둠속에 빛이 있었다'다. 해양생물학자 에디 위더 박사를 따라 심해의 '트와일라이트 존(황혼대)'을 탐사하는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지구 해양 생태계의 경이로움과 연약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썰물이 시작된 뒤 단 13시간 조수웅덩이에 갇힌 생명들이 펼치는 치열한 생존 드라마 '생존까지 13시간, 고양이상어의 모험'이 있다. 또 인간과 인어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존재가 이해와 사랑에 이르는 과정을 섬세히 그린 로맨스 판타지 애니메이션 '차오' 등이 상영된다. 이 밖에도 영화 상영 후 영화감독·평론가 등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 해양 전문가들과 바다가 겪는 여러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강연·토크쇼, 포토존, 이벤트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수(水)친자 클럽' 특별섹션을 통해 바다수영과 물을 사랑하는 관객이 함께 수영을 주제로 한 영화 4편을 관람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커뮤니티형 프로그램도 열린다. 영화의전당 6층 라운지에서는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해 오는 20일 오후 바다를 주제로 한 로컬 브랜드 마켓 '바다 마르쉐'도 마련된다. 각종 해양환경 체험 부스와 포토존 등도 운영해 시민들이 해양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시 나윤빈 관광마이스국장은 "국제해양영화제는 아름다운 우리 바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바다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드레스덴 필하모닉·서울시향, 거장과 명작의 만남
[파이낸셜뉴스]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들이 잇달아 한국 무대를 찾는다. 156년 전통의 드레스덴 필하모닉이 제임스 에네스와 함께 부천아트센터에 오르는 데 이어,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조너선 노트와 프란체스코 피에몬테시를 앞세워 리게티와 라흐마니노프, 차이콥스키의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156년 전통의 독일 명문 드레스덴 필하모닉 with 제임스 에네스 156년 전통의 독일 명문 악단 드레스덴 필하모닉이 16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유럽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2025~2026 시즌부터 새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도널드 러니클스 경은 낭만주의 레퍼토리 해석에 강점을 지닌 지휘자로 꼽힌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독일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그라모폰이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에네스가 협연자로 나서 무대의 완성도를 더한다. 공연은 레이프 본 윌리엄스의 '토마스 탈리스 주제에 의한 환상곡'으로 막을 올린다. 1910년 초연된 작품으로, 르네상스 작곡가 토마스 탈리스의 선율을 현대적 음향으로 재해석한 영국 음악의 대표작이다. 이어지는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은 깊은 서정성과 인간적인 정서로 사랑받아 온 낭만주의 협주곡의 대표작이다. 특히 2악장의 서정미와 3악장의 역동성이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 공연의 대미는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인 4번이 장식한다. 고전적 형식미 속에 깊은 사유와 치밀한 구조, 인간적인 울림을 담아낸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거장의 첫 데뷔, 대작의 재발견… 조너선 노트 X 피에몬테시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정기공연 '조너선 노트의 차이콥스키 교향곡 3번'을 선보인다. 조너선 노트는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루체른 오페라,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 밤베르크 심포니, 도쿄 심포니 등을 이끌며 현대음악과 고전음악을 아우르는 지휘자로 평가받아 왔다. 공연은 신비로운 음향이 특징인 리게티의 '론타노'로 시작된다. 리게티 해석의 권위자로 꼽히는 노트의 개성이 돋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독일 고전·낭만주의 레퍼토리의 강자로 평가받는 피아니스트 프란체스코 피에몬테시가 협연자로 나선다. 그가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은 높은 난도와 폭넓은 표현력을 요구하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3번 '폴란드'가 연주된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가운데 유일하게 장조로 작곡된 작품으로, 비극적 정서로 익숙한 작곡가의 또 다른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곡이다. 서울시향은 다음 날인 20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2026 서울시향 체임버 클래식스 III: 독일 & 오스트리아'를 이어간다. 피에몬테시가 서울시향 단원들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이번 공연은 현악 삼중주에서 호른 오중주, 피아노 오중주로 이어지는 구성으로 실내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조명한다. 현악기의 섬세한 앙상블에 호른의 풍부한 음색, 피아노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더해지며 실내악이 확장되는 순간을 선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K-웹툰, 무대 위 '슈퍼IP'로...한국만화영상진흥원, 국립정동극장과 손잡다
[파이낸셜뉴스] 최근 웹툰 원작 콘텐츠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어 뮤지컬, 연극, 창극 등 공연예술 분야에서도 흥행 보증수표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웹툰 원작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 '나빌레라' 성공 이후 공연계는 '정년이' '유미의 세포들' 등으로 웹툰 IP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국립정동극장과 손잡고 K-웹툰 IP와 공연예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융복합 콘텐츠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진흥원은 지난 15일 웹툰융합센터에서 국립정동극장과 만화·웹툰 콘텐츠와 공연예술의 융복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만화ㆍ웹툰 슈퍼 IP를 활용한 우수 공연의 기획ㆍ제작유통ㆍ소비 협력 △웹툰 창작자와 문화예술인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ㆍ협력 프로그램 발굴 △양 기관 주관 만화ㆍ문화예술 대표행사 교류 및 활성화 △저작권 보호 및 건전한 콘텐츠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ㆍ홍보 협력 △만화ㆍ웹툰 및 공연예술 콘텐츠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 등 5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 웹툰 원작 공연 콘텐츠 발굴을 위한 공동 워크숍과 쇼케이스를 추진하는 등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군체' 스크린X·4DX 글로벌 흥행…말레이시아 역대 한국영화 1위
국내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한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가 글로벌 기술 특별관 시장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16일 CGV의 자회사 CJ 4DPLEX(씨제이 포디플렉스)는 영화 '군체'가 SCREENX·4DX 등 기술 특별관 상영을 통해 전 세계 누적 관객 약 16만명, 박스오피스 매출 약 170만 달러(약 26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맷별로는 SCREENX와 4DX는 각각 관객 7만여명, SCREENX·4DX 통합관은 2만여명을 기록했다. 현재 '군체'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오세아니아·유럽 등 12개 국가에서 SCREENX 55개관, 4DX 53개관, SCREENX·4DX 통합관 10개관 등 총 118개 기술 특별관을 통해 상영 중이다. 특히 대만에서는 역대 한국영화 기술 특별관 개봉작 가운데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프로젝트 헤일메리', '슈퍼 마리오 갤럭시' 등을 제치고 2026년 기술 특별관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태국에서도 올해 기술 특별관 개봉작 가운데 최고 오프닝 박스오피스 성적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영화 기술 특별관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군체'는 호주와 베트남, 캄보디아에 이어 오는 8월 북미 개봉도 예정돼 있어 글로벌 기술 특별관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말레이시아서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군체'는 한국 외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날 쇼박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지난달 22일 개봉한 '군체'는 지난 14일 누적 관객수 151만1802명을 기록해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10년간 정상을 지켜온 '부산행'의 기록을 뛰어넘은 성과다. 이로써 말레이시아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는 1위 '군체', 2위 '부산행', 3위 '반도' 순으로 전부 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좀비 영화라 눈길을 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14일까지 106만2394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 개봉 12일 만에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밖에 필리핀, 싱가포르, 그리고 태국과 대만에서 각각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 4위 그리고 5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군체'는 이와 같은 열기에 힘입어 지난 11일 라오스,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12일에는 베트남에서 개봉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