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파소社합작…'알짜'기업 예약
파이낸셜뉴스
2000.07.16 04:48
수정 : 2014.11.07 13:51기사원문
한화에너지는 현재 국내에서 가동 중인 유일한 민간화력발전 전문업체. 지난 30년 간 이른바 한화그룹의 자금줄 역할을 해 온 ‘알짜배기’ 계열사였다. 그러나 지난 6일부로 한화에너지는 그룹에서 완전 분리,한미 합작사로 거듭 태어났다. 올 3월 세계 굴지의 에너지 전문회사인 미국의 엘파소에 한화에너지 지분 50%를 1조450억원에 매각하는 내용의 사업합작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6일 매각대금이 입금됐기 때문이다.
한화에너지는 일단 각각 대표이사를 선임,공동경영체제로 합작운영된다. 물론 회사이름은 기존의 한화에너지를 그대로 쓰기로 했고 우완식 부회장이 한화측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세계 굴지의 에너지종합전문업체와 한 배를 타게 된 한화에너지는 이번 합작으로 제 2의 도약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당장 부채비율이 240%에서 170%로 낮아져 금융비용이 대폭 줄게 되고 선진경영기법 또한 에너지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파트너인 엘파소는 전 세계 17개국에서 가스와 원유생산,천연가스수송,발전 등의 사업부문에 참여하고 있는 총 자산 160억달러 규모의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 전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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