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산업개발 정몽규회장
파이낸셜뉴스
2000.08.29 04:59
수정 : 2014.11.07 13:08기사원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서울 삼성동 옛 본사터에 지을 ‘현대 아이파크’를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지난 28일 삼성동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에는 상류층들이 살 수 있는 고급아파트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단순히 수익성만 따진다면 이 용지를 상업용으로 용도를 바꿔 그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도 있었지만 주상복합건물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00%로 최소화하고 건폐율도 8%로 낮춘 것은 그만큼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회장은 “최근의 아파트는 위험부담이 크고 사업성과가 높으면 그만큼 높은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이라며 “이를 감안할 때 주택사업이야말로 벤처산업중의 벤처산업”이라고 주장했다.
정회장은 신도시 건설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건설업체의 경영난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지는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인구집중이나 난개발 등 사회적 부작용이 큰 만큼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산업개발 회장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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