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리 주니어 ´최우수 여자골퍼´
파이낸셜뉴스
2000.10.19 05:14
수정 : 2014.11.07 12:27기사원문
한국계 쌍둥이 자매골퍼의 동생 송아리(14·사진)가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선정한 올해 최우수 여자골퍼로 선정됐다.
또 언니인 나리와 오빠 찬(16)은 2년 연속 ‘올해의 10대 골퍼’에 뽑혀 미국 역사상 첫3남매 수상기록을 세웠다.
나리는 폴로클래식과 루슨트챔피언십 등 주니어 메이저타이틀 4개중 2개를 석권했다. 나리는 US여자오픈에서 최연소 아마추어 최저타를 기록했고 찬은 선더버드인터내셔날 등 3개 대회에서 우승했었다.
10대 선수에는 이들 남매 외에도 케빈 나,제임스 오,에이미 조,이나 김 등 한국 선수 4명이 포함돼 있다.
한편 남자 최우수 선수로는 매튜 로센필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상은 AJGA가 매년 선정하는 주니어 무대 최고권위의 상.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이 상을 수상했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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