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임원 대거승진…책임경영체제 강화에 초점
파이낸셜뉴스
2000.11.27 05:24
수정 : 2014.11.07 11:58기사원문
신세계백화점이 27일 올들어 창사이후 최대 성과를 거두면서 임원급 23명을 대거 승진시키는 등 정기임원인사를 오는 12월1일부로 단행한다.
신세계는 이번 인사를 통해 지금까지 통합운영됐던 백화점부문 MD사업부를 제품 특성별로 MD1·MD2·MD3 등과 해외명품팀으로 분리하고 각 팀별로 임원을 배치,MD기능의 전문화·효율화에 중점을 뒀다.내년에 40개 이상의 전국 체인망이 구축될 예정인 E마트부문은 신설한 물류담당에 임원급을 투입,원가절감에 박차를 가하도록 했다.
한편 신세계는 올해 총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52% 증가한 4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신세계는 이에 따라 경상이익도 지난해의 3배 수준인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simpson@fnnews.com 김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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