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도 불법대출…한일생명·상용화재 계열사 특검
파이낸셜뉴스
2000.12.01 05:26
수정 : 2014.11.07 11:54기사원문
쌍용그룹 계열 보험사인 한일생명이 쌍용그룹 일부 계열사에 대해 동일인 대출한도를 초과해 대출지원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쌍용화재 역시 계열사를 불법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한일생명과 쌍용화재에 대한 특별 검사를 실시, 임직원 문책 등의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월 한일생명에 대한 검사에 돌입, 불법 대출혐의를 포착하고 관련 임직원 문책 등 이에 대한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일생명이 기업어음(CP)·콜·회사채 매입 등을 통해 쌍용그룹 계열사에 우회대출을 한 사실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 관계자는 “쌍용화재도 쌍용그룹에 불법 우회대출을 했다는 정보를 입수, 직원 4명을 파견해 1일까지 조사를 마쳤다”며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불법대출여부를 가려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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