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生保 3곳 대한생명에 P&A 추진
파이낸셜뉴스
2001.01.03 05:35
수정 : 2014.11.07 16:51기사원문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거나 지정될 예정인 삼신·현대·한일생명 등 3대 부실생보사들이 이미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한생명에 자산·부채이전(P&A)방식으로 흡수될 전망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3일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 편입설이 나돌고 있는 이들 금융기관의 처리와 관련,“가급적 매각을 추진하되 원매자가 마땅치 않을 경우 대한생명에 P&A 방식으로 인수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신생명은 이미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현대·한일생명은 오는 10일을 전후해 ‘금융산업 구조개선법’에 따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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