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구·김완태 5언더 공동선두 각축전
파이낸셜뉴스
2002.05.16 07:54
수정 : 2014.11.07 11:29기사원문
유종구(38)와 김완태(40·나이센)가 2002 포카리스웨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5000만원) 첫날 경기에서 공동선두의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16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88CC의 동코스(파72·708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 오전조 경기에서 유종구와 김완태는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모중경과 문성욱, 방극천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공동선두를 질주했다.
유종구는 파5의 10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데 이어 파4의 11번홀에서 10m짜리 내리막 퍼팅을 그대로 홀로 떨구며 2홀연속 버디를 잡아 기세좋게 출발했다. 이어 다시 14, 15번홀 연속 버디에 17번홀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들어서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 받았다.
김완태 역시 첫 홀을 버디로 시작한 뒤 13, 16번홀까지 전반에 보기없이 3타를 줄였고 후반들어서 1번홀 보기로 다소 주춤하는 듯 했지만 2, 3, 4, 5번홀까지 4홀연속 버디를 낚아 한때 단독선두까지 치고 나섰다. 그러나 파3의 6번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 샷한 볼이 그린 뒤편 벙커에 빠진 데다 벙커 샷이 핀 8m 거리에 떨어져 2퍼트로 보기를 하는 바람에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지난해 상금랭킹 1위 최광수(42·코오롱엘로드)는 3언더파 69타를 쳐 박남신과 함께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밖에 2주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도규(32·테일러메이드)는 한때 4언더파까지 달렸지만 후반 부진에 발목이 잡혀 1오버파 73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지난주 유성오픈에서 아쉽게 단독2위에 머물렀던 강욱순(36·삼성전자)는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경기도용인)= 88CCchchoi@fnnews.com 최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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