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에 로봇이 나오네”
파이낸셜뉴스
2003.02.06 09:04
수정 : 2014.11.07 19:17기사원문
창작 어린이 뮤지컬 ‘큐빅스 대모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창작 어린이 뮤지컬 ‘큐빅스’가 오는 15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미래 도시 버블타운에서 주인공 하늘과 로봇 큐빅스, 그리고 그 친구들이 펼치는 모험담을 담은 작품으로 국내 처음으로 로봇이 등장하는 뮤지컬이다. 바퀴달린 모터사이클이 등장하고 로봇이 날아다니는 장면을 연출하는 등 특수효과가 뛰어나다.
‘짱구 춤’으로 잘 알려진 KBS ‘개그 콘서트’의 개그우먼 김지혜가 여주인공 ‘유리’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원작은 씨네픽스가 제작해 미국에도 수출된 국산 3D 애니메이션 ‘큐빅스’.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완구 등 캐릭터 상품도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세종문화회관과 문화기획사 아트노우가 공동 주최했으며 공연 수익금의 일부는 북한 어린이 돕기에 쓸 계획이다.
공연은 오는 3월16일까지. 오후 3시, 5시. (02)3442-0747, 929-4622, 1588-7890, 1588-1555
/ kjlee@fnnews.com 이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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