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최고위원 12일 소환

      2003.05.08 09:29   수정 : 2014.11.07 17:44기사원문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을 재수사중인 대검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을 수사팀이 있는 서울지검 서부지청으로 소환, 조사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한최고위원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치는 대로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에게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같은 당 소속 P의원을 소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최고위원을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고교 후배인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았는 지 여부를 조사한 뒤 혐의가 입증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대검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이날 안 전 사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이용근 전금융감독위원장을 구속 수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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