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공산당’ 발언, 한나라 탄핵소추 검토
파이낸셜뉴스
2003.06.12 09:39
수정 : 2014.11.07 16:56기사원문
한나라당은 12일 노무현 대통령의 ‘공산당’ 관련 발언을 ‘위헌 및 국기문란 발언’으로 규정, 탄핵소추 대상 여부를 정식 검토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또 내각 총사퇴 요구 여부도 함께 검토하고, 노대통령에게 여야 영수회담을 제의키로 했다.
의총에서 박희태 대표는 “노대통령의 ‘공산당 허용’ 발언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과연 노대통령이 남북이 갈린 분단국의 대통령이고 국체인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할 의지가 있는 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현경대 김용갑 의원은 “노대통령의 말 가운데 가장 심각하게 국기를 위협하는 발언”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국회가 가진 권한을 모두 동원해야 하며 탄핵소추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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