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세금계산서로 부가세환급기업 조사
파이낸셜뉴스
2003.06.13 09:39
수정 : 2014.11.07 16:55기사원문
허위세금계산서를 사들여 부가가치세 환급 등 세금을 빼먹는 기업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국세청은 13일 가짜 매출세금계산서를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사업자들에게 파는 이른바 ‘자료상’에 대한 연계분석시스템을 개발, 집중단속을 벌일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자료상 연계분석시스템은 ▲단기간에 수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뒤 폐업한 사업자 ▲자료상으로 적발된 사업자와 거래한 다른 사업자 등 자료상으로 의심되는 사업자 유형을 항목별로 전산프로그램에 입력, 이들과 거래한 사업자와 거래내역 등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자료상으로 적발돼 검찰에 고발된 사업자는 지난 98년 660명, 99년 789명, 2000년 637명이었으나 2001년 1065명으로 크게 늘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자료상과 이들과 거래하는 사업자들을 집중 단속해 세금 탈루를 근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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