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김장은 가을에 소량만 하고…” 外

      2003.10.03 10:10   수정 : 2014.11.07 13:29기사원문

▲“올 김장은 가을에 소량만 하고 겨울배추가 쏟아져나오는 내년 초 한번 더 하십시오.”=한 김치가공공장 관계자. 김장배추 뿐만 아니라 무, 고추, 대파, 깨 등 김장 부재료 값도 천정부지로 오른 상황을 지적하며.

▲“근거도 없는 구시대적 색깔론으로, 일일이 대응할 필요나 대꾸할 가치를 못느낀다.”=청와대 윤태영 대변인. 3일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북한의 핵심세력이 정부 내에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반응할 필요성이 없다며.

▲“내가 시끌벅적한 영화세트에 있었고 옳지 않은 행동을 한 것은 사실이다. 당시엔 장난으로 생각했지만 지금 그들을 공격했다는 점을 인정한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3일 과거 20여년 동안 여성에 대한 성추행 과거가 있다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의 폭로기사와 관련한 사실을 인정,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3박4일 일정의 방북 비용이 185만원이나 된다. 차라리 북한에 현금을 싸다주지 무슨 이런 짓을 하나.”=한나라당 최병렬 대표. 평양의 정주영체육관 개관식 참관을 위해 1000여명이 비싼 비용으로 방북키로 한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서울대 학생들의 한 학기 종이사용량은 무게로는 84�U 이상, 30년생 나무 1400그루에 해당된다.
”=서울대 기독학생 모임의 한 학생. 교내 4곳의 복사실과 학교 인근 복사점 18곳에서 종이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A4용지가 최소 1430만장 사용되는 등 종이 낭비가 심한만큼 ‘이면지 보고서 내기운동’을 벌일 필요가 있다며.

▲“정치가 생활이고 일용할 양식이라면 꼼꼼한 여성들이 친화적인 매니지먼트 능력을 발휘, 정계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 지난달 30일 발간된 여성주간지 ‘우먼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에서 여성의 정계진출이 확대돼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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