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우린 中에어컨시장”

      2003.10.19 10:14   수정 : 2014.11.07 13:06기사원문

삼성전자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에어컨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는 등 초일류 공조업체로의 도약에 본격 나섰다.

삼성전자는 17일 중국 윈난성 쿤밍의 자화광창호텔에서 중국본사 이상현 사장, 디지털어플라이언스 총괄 시스템가전 사업부 이문용 부사장, 현지 딜러와 현지 언론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공조 2004 신제품발표회’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 신모델 6종을 포함, 총 20종의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모델을 선보이며 삼성에어컨의 친건강 및 디지털이미지를 집중 부각시켰다.

이날 중국본사 이상현 사장은 “2004년형 신제품을 조기에 선보여 내년 60만대 판매, 오는 2005년에는 100만대 이상을 판매해 중국 에어컨 시장에서 ‘톱5’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현지 유통망과의 협력 강화로 유통채널을 현재의 2배로 확대하고 서로간의 비전공유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웠다.

/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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