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텔레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총괄팀, 소아암어린이돕기 온정 ‘훈훈’

      2003.10.21 10:15   수정 : 2014.11.07 13:03기사원문

국내 최대 대기업 임직원들이 온정을 나누는데 한뜻으로 나서 쌀쌀해진 가을 날씨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삼성전자 텔레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총괄 임직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삼성 임직원들은 소아암 어린이돕기와 외국인 노동자지원 등 자발적인 선행을 펼쳐 이목을 끌고 있다.

삼성 임직원들은 고액의 치료비가 없어 생명을 포기하는 소아암 어린이 수술비 지원을 위해 지난 6일부터 1주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러브 클릭 페스티벌(Love Click Festival)’ 행사를 펼쳤다.

삼성 임직원은 이 행사를 통해 모금과 헌혈캠페인, 헌혈증 기증 등 ‘어린 생명살리기’에 적극 동참했다.

동시에 삼성 임직원은 무상으로 물품을 기증받아 수원 월드컵경기장 앞에서 ‘사랑 나눔장터’도 열어 온정나누기에 힘을 더했다.


삼성 임직원들은 이런 행사를 통해 지원금 3200여만원과 헌혈증 400매를 모았다. 이 돈과 헌혈증은 조혈모 세포이식 수술을 앞둔 7세 여아에게 전달돼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애니콜 홈페이지를 통해 ‘사랑의 클릭’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불의의 사고로 병상에 누워있는 외국인 노동자 ‘싸일리스’를 돕기 위한 행사로 3만명 이상의 애니콜 회원이 참여했다.
이렇게 모아진 돈은 싸일리스의 입원비로 우선 쓰이고 나머지는 다른 외국인 노동자들을 후원하기로 했다.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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