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호텔중 가장 넓은 객실 정평
파이낸셜뉴스
2004.07.29 11:36
수정 : 2014.11.07 16:02기사원문
소피텔 앰배서더는 서울 남산을 뒤로 한 장충동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소피텔 외관에는 특히 강조한 부분이 눈길을 끈다. 바로 ‘캐노피(Canopy)’와 ‘라이팅 타워(Lighting Tower)’.
비행기 날개 모양을 본뜬 캐노피와 호텔 건물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라이팅 타워는 밤이 되면 독특하고 품위있는 외관으로 변화시키게 된다.
서울 시내 호텔 중 가장 넓은 객실로 정평이 나 있으며 지상 19층, 지하 2층의 규모로 416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수백억원을 투자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착수, 2001년 말 새로운 호텔 외관을 선보였다. 1층에 카페 및 레스토랑 ‘카페 드 셰프’를 새롭게 오픈했고 2차에 걸친 객실 전면 개 보수 및 인테리어 공사를 했다.
남산과 도심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14층에서 18층에 이르는 5개층을 VIP전용 ‘소피텔 클럽 플로어’로 구성했으며 2003년 4월 새롭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기존의 일식당 ‘다케’, 중식당 ‘홍보각’, 뷔페 레스토랑 ‘킹스’ 등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을 갖고 있다. 이밖에 결혼식 및 각종 연회와 회의, 세미나를 유치할 수 있는 그랜드 볼룸과 크고 작은 중·소 연회장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 호텔은 내년 개관 50주년을 앞두고 지난 5월부터 인사 관리 전문 컨설팅 업체인 ‘GCT Services’와 계약을 맺고 ‘소피텔 기업 문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향후 9개월간 단계별로 집중적인 현황 분석 및 개선책과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업원들의 서비스 마인드, 긍정적이고 상호 발전적인 건전한 조직문화 등 내부 조직의 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 yih@fnnews.com 유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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