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기태사장 IEEE ‘산업리더상’

파이낸셜뉴스       2004.11.30 12:09   수정 : 2014.11.07 11:48기사원문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이 전자·정보통신분야 세계 최고권위를 인정받는 단체인 IEEE(전기전자기술자협회)가 수여하는 ‘산업리더상(Distinguished Industry Leade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인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한 이사장은 퀄컴의 어윈 제이콥스 회장, 노키아의 요르마 올릴라 회장 등 역대 수상자들과 나란히 세계적 인물로 부상했다.

삼성전자는 30일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정보통신 국제회의인 ‘글로브콤(GLOBECOM)’에서 IEEE가 2005년 세계 IT산업을 이끌 ‘산업리더상’ 수상자로 이기태 사장을 공식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IEEE 마이크 킨케이드 통신분과위원회장 겸 수상 심사위원장은 “이동통신산업 발전과 무선통신기술의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기태 사장에게 산업리더상을 수여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자 선정에서 심사위원 전원이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낙점했다”고 말했다.

IEEE ‘산업리더상’은 전세계에서 통신장비, 단말기, 서비스 개발에 기여했거나 IT기술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등 IT산업 발전에 공헌한 대표적 인물에게 주어진다.

이 상은 지난 2001년 제정된 이래 NTT도코모 게이지 다치카와 회장(2001년), 시스코 존 챔버스 회장(2002년), 노키아 요르마 올릴라 회장(2003년), 퀄컴 어윈 제이콥스 회장(2004) 등 세계적인 최고경영자(CEO) 4명이 차례로 수상했다.

2005년 수상자로 선정된 이사장은 전세계에서 다섯번 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세계적 CEO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리더로 부상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사장은 “무선통신기술이 우리 생활을 진보시키는 핵심이 될 것이라는 신념으로 IT산업과 기술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쳐 온 것이 수상의 영광을 가져다 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IT산업과 인류의 생활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IEEE는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리는 ‘IEEE ICC(국제회의)’에서 이사장에게 이 상을 공식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4년 설립된 IEEE는 세계 176개국에서 학계·업계·정계의 전자·정보통신분야 전문가 36만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표준화 단체다.

/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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