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주행프로그램으로 안전
파이낸셜뉴스
2004.12.02 12:13
수정 : 2014.11.07 11:45기사원문
1955년 크라이슬러가 ‘300’을 처음으로 차명으로 쓴 이래 5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지난해 4월 뉴욕모터쇼를 통해 처음 소개된 300C는 올 봄 시판에 들어가 미국내 프리미엄 세단의 최강자 자리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유력 자동차잡지 모터트렌드로부터 ‘2005년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300C는 자동 변속기를 비롯한 인디펜던트 서스펜션, 18인치 투어링 타이어 등 상당부분의 부품을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와 공유, 크라이슬러에 유럽차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내부는 블랙과 그레이 투톤으로 깨끗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고 센터페시아는 아날로그시계와 오디오시시템, 공조시스템 등이 간결하게 구성됐다. 운전석에 앉으면 높은 시트포지션으로 탁트인 시야를 확인할 수 있다.
시동을 걸어보았다. 엔진의 맛깔스런 소리가 전해진다. 곤지암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위. 가속페달을 밟자 차가 힘있게 움직인다. V-6 엔진은 최고출력은 250ps/6400 rpm, 최대토크는 34.6 kg·m/4000 rpm이다.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4초, 속도계는 금방 시속 140㎞를 향한다. 지나친 핸들 작동에서 차가 매끄럽게 반응한다. 전자식 주행안정 프로그램(ESP)과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TCS) 등 최첨단 전자장치가 탑재돼 있다.
풀 옵션 장착 차량가격은 V-6 3.5가 5680만원, 헤미 V-8 5.7이 6580만원. 강력한 파워와 세련된 디자인에다 6000만원 수준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드라이버를 유혹하고 있다.
/ hwani9@fnnews.com 서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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