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노트북 판매량 급증

파이낸셜뉴스       2005.01.31 12:30   수정 : 2014.11.07 22:07기사원문



삼보컴퓨터가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자사 노트북 주력 제품인 ‘에버라텍’ 시리즈가 1월 예상 판매량인 5000대의 3배 수준인 1만2000대를 판매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특히 올 2·4분기를 기점으로 월 1만대 판매가 목표였던 삼보는 예상보다 빨리 1만대 고지를 넘어섬에 따라 사업 계획을 긴급히 조정하는 등 국내 노트북 시장 구도에 지각 변동을 몰고올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 삼보의 보급형 노트북 ‘에버라텍 5500’은 지난해말 고사양 대비 파격가인 99만 9000원에 선보이며 출시 초기부터 매진 행렬을 이어왔다.

또한 최고 사양과 함께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룸시어터 노트북 ‘에버라텍6300’, 140만원대 리모콘식 와이드 스크린 노트북 ‘에버라텍 6200’, 초경량·초슬림 노트북 ‘에버라텍 3200’ 등도 각각 1000대∼2500대 정도 판매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것은 원가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했기 때문”이라며 “저가 출혈경쟁이라는 오해가 있지만 삼보의 가격정책은 부품구매의 효율성과 생산의 효율성을 제고해 얻어진 결과인 만큼 적정 마진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보는 올해 에버라텍 노트북 제품군을 중심으로 10.6인치∼15.4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와이드 스크린 탑재 노트북을 출시하는 등 국내 시장 15만대 판매를 달성, 노트북 부문 2위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사진설명

올해 국내 노트북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보컴퓨터의 저가형 노트북 ‘에버라텍5500’을 한 모델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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