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통신공업 바이오社 재탄생

파이낸셜뉴스       2005.08.03 13:32   수정 : 2014.11.07 15:41기사원문



삼우통신공업이 리젠바이오텍 인수를 발판삼아 바이오기업으로의 일대 전환을 꾀하고 있다.

조직공학의 국내 선두업체인 리젠바이오텍을 시작으로 바이오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어 바이오기업으로의 재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삼우통신공업은 리젠바이오텍과 0.54대1 비율의 주식교환 방식을 통한 인수를 위해 다음달 7일 주주총회 특별결의 후 10월11일에는 리젠바이오텍 주주들에게 삼우통신 주식을 교부할 예정이다.

이 경우 삼우통신공업은 리젠바이오텍 지분의 100%를 보유하게 된다.


리젠바이오텍은 현재 뼈·진피 등의 조직손상을 원상회복시키는 기술을 연구개발중에 있으며 음경·유방 확대기술 등은 이미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비뇨기과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 니코틴의 발암물질화를 방지하는 ‘니코엔’을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고 이달 중에는 식약청 허가를 통해 신장 진단키트 등을 시판할 계획이다.

삼우통신공업 김신천 사장은 “단백질, 조직공학 및 바이오신약 사업 등을 영위하는 리젠바이오텍을 주식교환 방식으로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줄기세포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바이오기업 인수를 지속해 진정한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winwin@fnnews.com 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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