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통신공업이 리젠바이오텍 인수를 발판삼아 바이오기업으로의 일대 전환을 꾀하고 있다.
조직공학의 국내 선두업체인 리젠바이오텍을 시작으로 바이오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어 바이오기업으로의 재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삼우통신공업은 리젠바이오텍과 0.54대1 비율의 주식교환 방식을 통한 인수를 위해 다음달 7일 주주총회 특별결의 후 10월11일에는 리젠바이오텍 주주들에게 삼우통신 주식을 교부할 예정이다.
이 경우 삼우통신공업은 리젠바이오텍 지분의 100%를 보유하게 된다.
리젠바이오텍은 현재 뼈·진피 등의 조직손상을 원상회복시키는 기술을 연구개발중에 있으며 음경·유방 확대기술 등은 이미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비뇨기과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삼우통신공업 김신천 사장은 “단백질, 조직공학 및 바이오신약 사업 등을 영위하는 리젠바이오텍을 주식교환 방식으로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줄기세포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바이오기업 인수를 지속해 진정한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winwin@fnnews.com 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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