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기업 새내기 직장인 85% “수입 절반 이상 저축하겠다”

      2006.02.01 14:19   수정 : 2014.11.07 00:15기사원문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새내기 직장인들은 저축보다 소비에 익숙할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수입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겠다고 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포스데이타가 최근 입사한 대졸 공채사원 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수입의 50% 이상을 저축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중 24%는 수입의 70% 이상을 저축을 비롯한 재테크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신입사원들은 선배 직원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덕목으로 ‘적극적인 자세’(26%)를 꼽았으며 ‘커뮤니케이션 능력’(18%),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및 창의적 사고’(18%), ‘궂은 일과 잦은 야근에도 끄떡없는 머슴정신’(1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어떤 직장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동료 및 선후배간의 신뢰와 정감이 있는 직장’(54%), ‘적성에 맞는 업무로 내 꿈을 펼칠 수 있는 직장’(33%)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연봉을 비롯한 물질적인 보상을 우선적인 요건으로 생각하는 응답자는 7%에 머물러 인간적인 조직 분위기와 업무를 통한 자아실현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