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머,소렌스탐 아성 넘을것”…네티즌 64% 꼽아
파이낸셜뉴스
2006.02.22 14:21
수정 : 2014.11.06 12:16기사원문
올 시즌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아성에 가장 강력하게 도전할 선수는 과연 누굴까.
최근 미국의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가 자사 홈페이지(www.golfdigest.com)를 통해 1349명의 네티즌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 ‘여제’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가장 대표적 선수로 ‘미국의 자존심’ 폴라 크리머(미국)를 꼽았다. 크리머는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해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소렌스탐에 이어 상금 랭킹 2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지난주 끝난 시즌 개막전 SBS여자오픈에서 첫날 2오버파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2, 3라운드에서 저력을 발휘해 5언더파로 공동 13위에 랭크되며 시즌을 무난하게 출발했다.
멕시코의 ‘골프 영웅’ 로레나 오초아와 크리스티 커(미국)가 나란히 4%로 그 뒤를 이은 가운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2% 득표율에 그침으로써 일본에서와는 판이한 인기도를 나타냈다. 미야자토의 LPGA투어 성공에 대한 전망에 대해 회의적 반응이 우세한 상황에서 ‘아이짱’ 미야자토는 지난주 끝난 개막전에서 1오버파 217타로 공동 48위라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여제’가 투어에 복귀하지 않은 가운데 이들 4인방은 24일 필즈오픈에서 갖는 사상 첫 숙명적 만남을 통해 ‘포스트 소렌스탐’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일전을 치르게 된다. 따라서 올해로 각각 17세(위성미), 18세(프리셀), 19세(크리머), 21세(미야자토)가 되는 이들 ‘신 4인방’의 대결에 전세계 골프 마니아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하와이로 쏠리고 있다.
/ golf@fnnews.com 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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