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팔자’에도 사상최고치
파이낸셜뉴스
2006.04.27 14:44
수정 : 2014.11.06 06:48기사원문
코스피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점을 찍는 등 주식시장이 동반상승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31포인트(0.09%) 오른 1452.53에 거래를 마감해 종가기준으로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22억원어치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2.34%)과 의료정밀업종(2.95%)이 2%대의 강세를 나타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대한 검찰의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현대차(-2.99%), 현대모비스(-0.11%), 글로비스(-1.18%)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0.15포인트(0.02%) 오른 693.37에 마감됐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가 상승폭을 축소시켰다. 네오위즈(0.10%)는 10만78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LG텔레콤도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1·4분기 실적을 내놓은데 힘입어 52주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코스피200선물은 전일보다 0.03%(0.06포인트) 오른 188.40으로 마감했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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