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런 클라크 아내 암으로 사망
파이낸셜뉴스
2006.08.14 04:29
수정 : 2014.11.06 01:17기사원문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가 암투병 중이었던 아내를 끝내 떠나 보냈다.
유방암으로 오랜 투병을 해왔던 클라크의 아내 헤더(39)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열 마스던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클라크는 “아내가 그동안 보여준 용기와 사랑에 감사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인은 8살과 5살짜리 두 아들을 클라크에게 맡긴 채 영면에 들어갔다.
주로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뛰고 있는 클라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을 포함해 통산 14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20위에 올라있다.
한편 PGA투어 디 인터내셔널 마지막 라운드에서 비보를 접한 일부 선수들은 검은 리본을 착용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golf@fnnews.com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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