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추석명절 소포, 백두산 높이 860배

      2006.10.11 11:37   수정 : 2014.11.05 11:19기사원문

- 추석명절 소포, ‘백두산 높이 860배’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추석 우편물 소통기간인 9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18일 동안 평상시의 4배가 넘는 790만통의 소포우편물을 완벽하게 배달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추석명절에 처리한 소포우편물량은 작년 추석명절의 520만통에 비해 60% 이상 늘었다.경부고속도(417Km) 5.7회 왕복, 백두산(2천744m) 높이의 860배 규모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추석명절 소포우편물 소통을 위해 2만4000여명의 기존 인원과 연인원 1만8000여명의 임시인력 및 3800여대의 차량이 투입됐다.


특히 대전교환센터를 허브로 삼아 동서울물류센터, 전국 22개 우편집중국을 거점으로 한 물류인프라와 첨단 IT 기반의 우편물류시스템(Post Net), 소포우편물자동판독장치(OHS) 등 첨단 물류시스템을 가동했다.

한편, 이번 특별소통기간에 농·어촌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우체국쇼핑’상품은 227만개로 전년 154만개 보다 47.4% 증가했으며 매출액 501억원을 기록했다.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택배를 포함한 소포물량의 증가에 대비해 우편물류시스템을 보다 고도화하고 PDA 등을 활용해 배달처리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우편물에 전자태그(RFID)를 부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bhkim@fnnews.com김병호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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