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젠비아이티, 항암치료제 효과로 연일 강세

      2006.10.16 14:26   수정 : 2014.11.05 11:08기사원문

뉴젠비아이티가 자회사인 뉴젠팜의 췌장용 항암치료제 덕에 연일 강세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뉴젠비아이티는 전일보다 1.69% 오른 7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날 뉴젠비아이티의 자회사인 바이오벤처기업 뉴젠팜(대표이사 원용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전자 항암치료제인 ‘쎄라젠’의 췌장암용 임상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뉴젠팜은 췌장암용 쎄라젠 임상1상을 허가받아 항암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그동안 미국 헨리포드병원의 김재호 박사 연구팀과 함께 ‘이중자살유전자’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 항암제 쎄라젠을 개발해왔다.


원용태 대표는 “췌장암은 진단 후 일반적으로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며 5년 생존율이 3%에 불과할 정도로 무서운 암”이라며, “췌장암용 쎄라젠 임상을 완료하면 아직까지 치료제가 전무한 췌장암 치료에 일대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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