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서울우유협동조합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

파이낸셜뉴스       2006.10.24 18:16   수정 : 2014.11.04 20:14기사원문



"이른 아침, 대문을 열었을 때 새벽의 신선한 공기와 함께 문 앞에 놓여있던 우유병. 투명한 용기에 담겨져 있는 흰색 우유의 빛깔, 그리고 그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기억은 우리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아련한 추억이다."

서울우유는 1970년대 유행했던 서울우유 병우유에 대해 향수를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과거 병우유의 추억을 느끼게 해주는 투명 용기의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를 출시했다.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는 옛날 병우유와 용기 모양만 비슷할 뿐, 모든 것을 현대적이고 과학적으로 바꿨다. 우선 PET 재질의 투명 용기를 사용하여, 종이팩에 비해 외부환경으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이미(異味), 이취(異臭)를 철저히 차단했다. 따라서 우유 본래의 맛을 그대로 지켜주고 우유의 상태를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신선한 우유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고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병 우유를 좀더 세련되게 리뉴얼한 이 제품은 용기만 비슷할 뿐 다른 모든 요소는 요즘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원유품질 분류기준 가운데 최상등급인 1급A 원유만 사용했다.

이 제품에는 서울우유연구소의 각종 최신 공법도 도입됐다. 제품 충전시 유입될 수 있는 공기부터 관리하는 HEPA공법과 Clean 충전공법, 제품 입구를 한번 더 밀봉한 Safety Sealing 처리 등 최신공법은 소비자들에 신선한 제품으로 어필하기에 충분하다고 회사측은 자부하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13자나 되는 특이한 제품명이 특징이다. 서술식 브랜드 열풍의 시초격인 롯데칠성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를 시작으로 '생과일을 갈아넣어 부드럽게 마시는 맛있는 스무디', '통째로 갈아넣은 인삼유 한뿌리' 등 원료와 맛을 이름에 그대로 담은 제품이 줄줄이 나왔다.


우유업계도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를 비롯 '집중력을 생각한 우유', '수험생을 위한 마더스 밀크' 등을 선보였다. 각각의 제품은 기능과 생산지의 청정한 이미지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식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많은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기업들이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튀는 브랜드명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