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에어컨/7년연속 세계판매 1위 금자탑

파이낸셜뉴스       2007.02.27 15:45   수정 : 2014.11.13 15:48기사원문



LG전자 휘센 에어컨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달성한 제품이다.

지난해 LG전자 휘센 에어컨은 전세계 시장에서 총 1228만대가 판매돼 3년 연속 텐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 1968년 에어컨 사업을 시작한 이래 총 7058만대를 판매해 오는 2008년에는 누적 판매 1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기존 에어컨 기술을 뛰어넘은 신개념의 ‘휘센 드림에어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8년 연속 세계 1위 달성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휘센 드림에어 프로젝트는 최적의 온도조절을 통해 최상의 쾌적함을 제공하고, 가장 위생적인 바람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국내 최초 로봇청소기능 ▲자동살균 건조기능 ▲청정케어 시스템 등의 신기술을 개발해 2007년형 신제품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로봇청소기능은 에어컨 내부에 달린 청소로봇이 자동으로 필터를 청소해 최상의 청결상태와 냉방효율 유지가 가능한 획기적인 기능이다. 이 기능으로 전기료가 연간 13% 절약돼 10년간 최대 72만9400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고 필터 청소를 별도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자동살균건조 기능은 에어컨 가동 후 내부의 열교환기와 팬 표면을 섭씨 65도의 고온으로 강력하게 살균해 주는 기능이다. 곰팡이와 잡균의 번식을 99.9% 억제해주고 에어컨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게 하는 신개념 건강기능이다.

청정 케어 시스템은 백금 탈취 필터, 카테킨 헤파(HEPA) 필터, 광촉 매 플라즈마 필터를 포함한 고성능 청정시스템으로 에어컨 가동시 나오는 바람이 최고의 청정상태를 유지하게 해준다.

올해 선보인 신제품 디자인의 또 다른 특징은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 감성디자인으로, 연령, 라이프 스타일, 주거 환경 등 사용자의 다양한 사용 조건을 고려해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휘센 신제품은 기존 대비 액정표시장치(LCD) 창 크기를 2배 이상 키운 파노라마 LCD 표시창을 설치해 작동상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고, 탈부착이 대폭 간편해진 필터,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대화면 리모컨 등을 채용했다.

디자인에서는 자연의 생명력을 강조한 다양한 꽃문양과 유니버설 디자인을 선보였다.


LG전자는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 라인업을 지난해 대비 10개 이상 늘림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LG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해외생산비중을 지난해 55%에서 올해 60%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급격히 늘어나는 유럽과 러시아 지역 수요에 원활히 대응하고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폴란드 에어컨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한편, 중국과 아시아권에 위치한 기존 생산공장의 생산량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생산기지 체제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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