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보르도 풀 고화질 LCD TV’ 첫 선

파이낸셜뉴스       2007.03.21 17:28   수정 : 2014.11.13 14:26기사원문



삼성전자는 블랙패널을 탑재한 ‘보르도 풀HD LCD TV’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열풍을 몰고 온 ‘보르도’ 시리즈의 첫 풀HD LCD TV다. 기존 보르도 제품이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 이번 ‘보르도 풀HD LCD TV’는 여기에 ‘최고의 화질’을 더했다.

또 이 제품은 우선 ‘크리스털 블랙패널’ 기술을 도입, 어두운 장면이 많은 영화를 볼 때 배경과 사물을 구분하기 힘들었던 불편함을 깨끗이 해결했다. 크리스털 블랙패널은 명암비를 4배 이상 향상시켜 검은색은 더욱 검게, 밝은 색은 더욱 밝게 표현한다.

아울러 동급 최고 수준의 명암비(1만5000대1)와 녹색·청색 표현력을 한층 강화한 ‘와이드 컬러 컨트롤 플러스 기술’이 자연 그대로의 색을 보여준다. 크리스털 블랙패널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은은하게 반짝이는 검은 빛을 띄기 때문에 인테리어에도 돋보인다.

리모컨으로 손쉽게 TV 각도를 조작할 수 있는 전동벽걸이 기능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술은 삼성전기와 공동개발한 것으로 올해 출시할 벽걸이 TV 전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삼성측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LCD TV의 ‘크리스털 블랙패널’과 PDP TV ‘깐느’ 시리즈에 적용돼 영화감상에 가장 적합한 화질을 구현해주는 ‘트루 블랙패널’을 양축으로 올 한해동안 ‘파브 블랙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가격은 40인치(LN40M81BD)가 330만원대, 46인치(LN46M81BD) 440만원대, 52인치(LN52M81BD)는 550만원대다.

/wild@fnnews.com 박하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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