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열차 무제한으로 쏜다”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대학생(만 18세∼24세)을 대상으로 7일 동안 일반열차(새마을호, 무궁화호, 통근열차)를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Rail路) 티켓’이 다음달 6일부터 8월말까지 판매한다.

방창훈 한국철도공사 여객마케팅팀장은 “내일로 티켓은 여름방학 동안 기차여행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대학생만을 위해 초저가 특별상품으로 기획됐다”라며, “이번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이나 취업 등의 무거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미래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일로(Rail路)티켓’ 가격은 4만 9800원으로, 서울-부산 구간을 무궁화 열차로 왕복이용했을 경우(무궁화호 왕복운임 5만 4000원)보다 4200원이 저렴해 이번 여름방학 동안 여행계획이 있는 청소년, 대학생이라면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일로 티켓을 구입하고자 하는 청소년, 대학생은 다음달 6일부터 8월말까지

전국 철도역에 방문해 주민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송승환 명예기자(고려대)[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