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오디오 모듈 국산화 성공

파이낸셜뉴스       2007.07.22 15:48   수정 : 2014.11.05 09:23기사원문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던 차량용 콤팩트디스크(CD) 플레이어의 핵심부품 CD 로더(loader) 모듈을 국내 벤처업체가 자체 기술로 개발, 국산화에 성공했다.

CD,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재생모듈 제조업체 옵토멕(대표 김경수)은 22일 “자체 개발한 CD 로더가 최근 국내 대기업 자동차 회사의 기술 테스트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옵토멕이 개발한 CD 로더 모듈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국내 자동차 카오디오 제품에 본격적으로 장착된다.

이번 제품은 온도 변화, 움직임에 따른 충격에도 CD의 튀는 현상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안정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수입산에 비해 가격도 30% 이상 저렴하다.

김경수 대표는 “차량용 CD플레이어는 홈 오디오와 달리 외부환경에 민감하기 때문에 항상 리콜의 염려가 있었고 이 때문에 일본, 유럽에서 수입한 모듈을 사용해 왔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카오디오용 CD 로더기 시장은 일본 파나소닉, 필립스 등 수입산이 90% 이상 차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국산 CD 로더 모듈 개발로 국내 자동차 회사들의 원가 절감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옵토멕은 현재 차량용 DVD 기술을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DMB, 무선통신까지 한꺼번에 구현하는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yangjae@fnnews.com 양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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