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호동 ‘오륙도 SK뷰’

파이낸셜뉴스       2007.11.11 22:00   수정 : 2014.11.04 20:02기사원문



조수 차이에 따라 섬이 5개 또는 6개로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부산의 상징 중 하나인 ‘오륙도’를 마주보고 3000여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현재 7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부산 용호동 ‘오륙도 SK뷰’가 바로 그곳이다. 가수 조용필 노래 가사에 등장하는 ‘오륙도 돌아서는 연락선’을 1년 365일 볼 수 있는 아파트다.

지난 10일 아파트 주출입구로 이어지는 신선로는 기존 차로를 4차로로 확장공사가 한창이었다. “용호로, 수영로, 이기대해안도로 등 단지 주변 도로망을 통해 부산 도심까지 차량으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고 김세관 현장소장은 설명했다.

단지 내 아파트간의 거리(동간)는 외부에서 보기보다 훨씬 넓게 느껴졌다. Y자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대부분 남향이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아파트가 바다를 조망할 수 있게 설계됐다. 단지 내 2.8㎞의 4개 조깅코스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어디서든 해변의 이기대 및 신선대 자연공원으로 연결된다.

서항득 현장 관리팀장은 “서쪽은 신선대 공원과 바다, 남쪽은 오륙도 너머로 펼쳐지는 태평양, 동쪽엔 이기대 공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부산 최고의 조망권 아파트”라면서 “밤에 펼쳐지는 야경은 탄성을 지르지 않을 수 없다”고 자랑했다.

오륙도 SK뷰 입주 예정자들이 ‘과장광고’를 이유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대해 SK건설 관계자들은 잘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근 중학교 신설과 ‘씨 사이드’ 관광지 조성 등의 승인 문제로 초기엔 사업추진이 다소 지연됐지만 지금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아파트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는 것.

SK건설은 이 아파트를 부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의 첫 번째 대상으로 선정했다. 밸류업 프로젝트는 건설사가 계약을 마친 단지에도 마케팅 활동을 벌여 아파트 가치를 계속 높이는데 동참하는 행사다.


이 회사 유웅석 사장은 “지금까지 건설사는 아파트를 분양해 짓고 나면 그만이었지만 앞으로는 계약 이후에도 아파트의 가치상승에 동참하는 게 중요해졌다”면서 “오륙도 SK뷰는 입지, 조망권 등 부산의 최고 아파트인데 시장 상황 등에 따라 가치가 제대로 평가되지 않은 것 같아 밸류업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SK건설의 밸류업 활동은 명품아파트 건설에 필요한 어드바이저(전문가 및 입주민 자문)제도, 입소문 마케팅을 위한 고객 및 지역 주민 초청행사, 산업자원부의 굿디자인상 수상 등 대외 인증 작업 등 다양하게 전개된다.

유 사장은 “아파트 가치 증대 활동은 단기적으로 부담일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론 회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사진설명=부산 ‘오륙도 SK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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