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파트 오윤섭 대표..동호회 회원만 57만명
파이낸셜뉴스
2008.03.27 14:49
수정 : 2014.11.07 09:50기사원문
“고객들에게 정확하고 한 발 앞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철저히 고객의 눈과 귀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 부동산 포털사이트 부문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부동산정보업체로 자리매김한 닥터아파트의 오윤섭(45)대표는 성공배경에 대해 이렇게 얘기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닥터아파트는 지난해 웹워드코리아 부동산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달 초엔 코리아웹어워즈 정보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포털사이트 동종업계 랭킹에서도 페이지뷰 수위를 달리고 있다.
이 업체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1999년 창업 당시부터 “고객의 투자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한다”는 사명을 새기고 있다는 오 대표는 “고객의 불편을 살피고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서비스를 매일매일 실행하고 있는 것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상담실 중 긴급상담은 ‘2시간내 답변’으로 닥터아파트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가려운 곳을 정확하게 긁어주는 ‘족집게 상담’이라고 입소문이 났을 정도다.
오 대표는 “지역 담당자들이 현장 취재를 통해 수시로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신속한 답변이 가능하다”면서 “VIP·비공개·긴급상담 등 온라인 상담이 인기를 끌면서 면담을 요청하는 고객들이 많아져 내달부터는 방문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닥터아파트 최대 목표는 코스닥 상장 등 기업공개가 아니라 즐거운 회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는 “오로지 고객에만 집중하면 매출과 수익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말한다. 고객만족 경영은 정보 경쟁이 치열한 업계에서 회사 성장의 발판이 됐다. 현재 직원은 80여명. 이달 초 사무실을 서울 강남 논현동으로 확장, 이전하고 제 2창업을 선언했다. 직원들의 창의적인 환경을 위해 사내에 북카페도 마련했다. 공격적인 투자로 올해 2·4분기 중에는 중개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부동산전문기자 출신으로 회사 홈페이지에 ‘오윤섭의 부자노트’ 칼럼을 게재하며 자신을 브랜드화한 오 대표는 부동산시장의 재테크전문가로도 유명하다. 어떻게 하면 부동산으로 부자가 될수 있을까. 그는 “부동산도 더 이상 단기투자로는 높은 수익률을 거두기 힘든 만큼 가치투자를 통해 최고의 수익률을 노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매일 1시간 이상 미래를 준비하는데 투자해야 합니다. 자신이 잘 아는 부동산에 3년 이상 장기 보유할 생각으로 집중투자한다면 누구나 부동산으로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