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1단 1200원..양파 3㎏ 4300원

파이낸셜뉴스       2008.04.25 18:05   수정 : 2014.11.07 06:54기사원문



채소류·과일류 모두 전반적으로 보합세이나 저장기간이 긴 품목과 햇상품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25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포기)는 저장상품이 대부분 소진됐지만 수요량 감소로 지난주와 동일한 2500원을 유지했다.

대파(단)는 경기지방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전까지는 높은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지난주보다 300원(33,3%) 오른 1200원.

세척무(개)와 상추(100g)은 물량과 수요 모두 큰 변동이 없었다. 모두 지난주와 같은 950원, 440원.

남부지방에서 주로 출하되는 감자는 출하량이 증가해 가격은 지난주보다 500원(16.9%) 내린 2950원에 거래됐다.

양파(3㎏)는 제주도 지방 햇양파가 대부분이라 가격이 오름세를 띠었다. 남부지방과 경기지방 햇양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전까지는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전주보다 300원(7.5%) 오른 4300원.

하우스 상품인 오이(개)는 소비가 많지 않은 철이라 출하량과 수요 모두 큰 변동이 없어 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320원.

사과(1.5㎏, 5∼6개, 봉지)는 저장기간이 길어지면서 출하상품의 품위에 따라 가격이 유동적이다. 가격은 지난주보다 600원(14%) 오른 4900원.

배(7.5㎏, 10개, 신고)는 경상지역의 출하량이 증가한데다 전년대비 저장량이 증가하고 수박·참외 등 제철과일 출하로 소비가 주춤했다. 2만5900원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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