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우드 옵셋에 따른 효과

파이낸셜뉴스       2008.06.19 16:40   수정 : 2014.11.07 01:26기사원문



‘옵셋(Offset)’이란 클럽 헤드의 리딩에지(날 부분)와 호젤(목) 부분 사이의 거리다. 흔히 옵셋이 있다는 것은 호젤보다 클럽 헤드가 뒤쪽에 위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옵셋이 있는 클럽의 경우 첫째, 클럽 헤드가 샤프트보다 뒤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옵셋이 없는 클럽보다 무게 중심이 뒤쪽에 위치하게 되고 이로 인해 볼의 탄도를 높일 수 있다.

둘째, 옵셋이 없는 클럽보다 클럽 페이스가 미세하게 나중에 들어오면서 클럽 헤드가 임팩트 순간 약간 닫혀지도록 해준다. 즉 골퍼가 스윙 궤도를 따라 계속 클럽을 회전시키는 동안 클럽 페이스가 조금 늦게 따라 들어오면서 스퀘어 임팩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한 것.

이 때문에 아이언보다 로프드가 낮아 임팩트 순간 페이스가 오픈되면서 슬라이스가 날 확률이 높은 우드 클럽의 경우 옵셋 구조의 클럽을 사용하면 볼을 보다 쉽게 띄우고 슬라이스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 우드보다 로프트가 큰 아이언은 상대적으로 옵셋의 효과가 덜 하다. 그 이유는 우드보다 아이언 클럽이 옵셋의 편차가 더 작기 때문이다.

<그림>처럼 아이언은 옵셋, 우드는 페이스 프로그레션으로 나누어지며 옵셋이 없는 아이언은 평균 1∼3㎜ 정도, 옵셋이 많은 아이언의 경우에는 평균 7∼10㎜ 정도의 옵셋을 가지게 된다.


반면 우드의 경우에는 평균 5∼10㎜의 페이스 프로그레션에 최대 18∼22㎜의 프로그레션을 가지고 있어 드라이버의 경우 최대 17㎜까지 차를 보인다. 아이언의 2배 정도나 되는 차이다. 이런 이유로 옵셋의 효과는 아이언보다는 드라이버를 쓸 때 더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국골프지도자협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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