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 오송신도시 ‘대원칸타빌’

파이낸셜뉴스       2008.08.12 21:09   수정 : 2014.11.06 06:24기사원문

유망 미분양아파트는 조금만 더 세심히 살펴보면 지방에서도 찾을 수 있다. 지방에서는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싸면서 계약률이 80% 이상인 단지를 고르는 게 키포인트다. 수도권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는 일부 대형을 제외하곤 거의 미분양이 없는 데 비해 공급과잉 현상을 빚고 있는 지방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도 미분양이 많다. 더욱이 미분양 대란이 빚어지면서 계약률이 80%를 넘는다는 것은 그중에서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중장기적 개발호재가 있는 등의 인기가 높은 단지로 가격 상승기에는 큰 시세차익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런 여건을 갖춘 대표적인 아파트가 충북 청원군 오송신도시에서 지난 6월 초 분양에 들어간 ‘대원칸타빌’(조감도)이다. 현재 계약률이 80%를 넘은 상태에서 잔여물량에 대해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8층에 113㎡의 단일 주택형 304가구로 구성됐다. 전 가구 남향 및 남동향으로 배치됐으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는 3.3㎡당 640만원 선이다. 최근 같은 오송신도시에서 분양된 ‘힐데스하임’의 분양가격이 3.3㎡당 780만∼800만원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하다.

호수가 인접해 있고 남향 위주 설계에다 동간 거리도 넓어 일조와 조망·통풍 여건이 양호하다.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건설 중인 KTX 오송역이 바로 옆에 있어 이 역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한 시간 이내, 대전까지는 2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까지도 5㎞ 정도에 불과하다.

개발 호재도 많다. 생태습지, 중앙광장, 9홀 골프장 등이 조성되는 20만㎡ 규모의 ‘바이오테크파크’가 인근에 있고 신도시 내 첨단 의료산업단지인 오송 친환경 콤팩트시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국가기관과 생명공학연구소, 각종 의료관련 연구시설이 대거 들어선다.


정부기관이 이전할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와도 가까워 배후 주거단지 기능도 하게 된다. 더불어 오창산업단지와 청주신도심의 프리미엄까지 함께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견본주택은 서청주 나들목에서 봉명사거리 방향 왼쪽에 있다. (043)262-1800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사장

■사진설명=충북 청원 오송 ‘대원칸타빌’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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