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지, 기가급 고성능 UTM 신제품 출시

      2008.10.07 16:53   수정 : 2014.11.05 11:54기사원문
네트워크 정보보호 전문업체 넥스지는 기가비트급 고성능 통합보안(UTM) 솔루션인 ‘V포스 UTM’ 시리즈 3종을 개발, 통합보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방화벽 기준 처리 용량이 8기가 급인 센터급 ‘V포스 UTM 5400’을 비롯해 2기가급인 중소기업(SMB) 대상 지점용 ‘V포스 UTM 2400’ 및 ‘V포스 UTM 1400’ 등 3종이다. V포스 UTM 시리즈는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IPS), 가상사설망(VPN),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팸 등 필수적인 보안 기능을 통합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각 보안 기능에 최적화한 하드웨어 모듈을 활용함으로써 성능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기존 통합보안솔루션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성능 문제를 개선했다. 즉 방화벽, VPN, IPS, 안티바이러스 등의 보안기능이 각각의 독립된 하드웨어 엔진에서 작동해 모든 보안기능을 동시에 사용해도 병목현상 없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 중 지점용 제품인 V포스 UTM 2400의 경우, 중견·중소기업 대상의 제품이지만 기가급 성능을 제공해 중소기업, 소규모 지점에서도 기가급 네트워크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방화벽 기능이 통합된 V포스 UTM은 안정적인 패킷 탐지 방화벽을 사용해 인증 받지 않은 네트워크의 접근을 차단하고, 보안 기능을 강화해 급증하고 있는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이나 해커의 침입을 방지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IPS로 고객의 네트워크마다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유해트래픽, 비정상 트래픽, 공격 패킷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고객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침입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V포스 UTM 시리즈는 러시아의 카스퍼스키 엔진을 탑재해 안티바이러스 등 악성코드를 차단해준다.


넥스지의 주갑수 사장은 “타 업체에 비해 UTM 출시가 늦은 만큼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센터급 장비는 물론, 지점용 장비에서도 기가급 성능을 구현해 하이엔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yhj@fnnews.com윤휘종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