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피랍 한국인 선원 전원 석방
파이낸셜뉴스
2008.10.16 21:55
수정 : 2014.11.05 11:05기사원문
지난달 10일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 해상에서 해적들에 납치된 한국인 선원 등 선원 21명이 16일 모두 안전하게 석방됐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 선박 브라이트 루비호에 승선하고 있던 한국인 선원 8명과 미얀마인 14명이 한국 시간 16일 오후 7시30분께 석방된 뒤 주변해역에 대기중인 미군 군함으로 이동했다”면서 “미군 군함의 지원하에 물과 연료, 식량을 공급받은 후 안전수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정부 당국자는 피랍 선원들의 향후 조치와 관련, “안전 지역으로 대피를 완료하면 원래 이 선박의 항해 목적지(스리랑카 콜롬보)에 23일께 도착한 뒤 26일께 항공편으로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주회사로서 피랍선원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석방을 최우선시하면서 협상을 타결한 회사(J&J 트러스트) 사장과 직원의 노력을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행위에 의한 우리 선박과 선원들의 피해예방과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우리 군함의 파견을 포함한 제반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ykim@fnnews.com 김시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