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전 10시부터 예산안·감세법 절충 재시도
파이낸셜뉴스
2008.12.05 09:27
수정 : 2008.12.05 09:27기사원문
한나라당, 민주당, 선진과 창조의 모임 여야 3개 교섭단체는 전날 부가세 등 감세법안 일괄 타결에 실패함에 따라 5일 오전 10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원내대표·정책위의장간 6인 회동을 다시 갖고 예산안 및 감세법안 처리문제를 놓고 절충점 모색에 재차 나선다.
3개 교섭단체는 전날 릴레이 회동을 통해 민주당 당론인 부가가치세 3%포인트 인하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타협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은 신용카드 공제, 자영업자 등 서민 경제 주체들에 대한 의제매입세액 공제 등 방식으로 모두 1조200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감세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2조원 규모의 대책 마련을 요구,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aeneni@fnnews.com정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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