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게일인터내셔널,영어도 배우고 사랑도 나누고
파이낸셜뉴스
2008.12.08 22:33
수정 : 2008.12.08 22:33기사원문
【인천=조석장기자】 “영어 공부도 하고 불우이웃도 도우세요.”
미국 게일 인터내셔널은 오는 13일 오후 1∼5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에서 영어 자선바자인 ‘굿마켓’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영어로 물건을 사고파는 영어마켓과 특별경매, 영어마을 선생님과 함께하는 1일 영어교실, 재활용악기 연주회, 친환경체험관 등 영어와 환경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과 동막역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바자 판매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게일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바자가 특별한 것은 영어가 능통한 한국인 봉사자 및 인천외국어고 재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직원 및 보조영어교사 역할을 하는 등 거의 모든 행사가 영어로 진행된다는 것”이라며 “영어를 통해 물건을 사고팔기 때문에 마치 외국에서 재래시장을 방문한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게일 인터내셔널은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중심에 자리잡은 571만㎡ 규모의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eokjang@fn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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