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안산도시개발 지분매각 입찰공고

파이낸셜뉴스       2009.03.05 13:50   수정 : 2009.03.05 13:48기사원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공사가 보유중인 안산도시개발의 지분 51%를 매각하기 위한 매각주간사 선정을 지난 2일부터 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입찰참가 자격은 개별 건당 자산규모가 900억원 이상인 국내외 기업 또는 공공기관 매각주간사로 매각실적을 보유한 법인이 대상이다.

안산도시개발의 지분은 현재 지역난방공사와 안산시, STX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다.

안산도시개발은 경기도 안산 고잔 신도시 약 50만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고 지난 2006년부터 공동주택 지역냉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기존 공급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흥시 군자매립지,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예정된 상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매각주간사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착수해 투자자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안산도시개발 이사회 양도 승인 등으로 매각시기를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 전자계약시스템(http://econtract.kdhc.co.kr)이나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입찰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hjkim01@fnnews.com김학재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