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왕벚꽃.유채꽃 축제 4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2009.04.04 10:46
수정 : 2009.04.04 10:40기사원문
'2009 제주왕벚꽃축제와 유채꽃잔치'가 4일 개막돼 8일까지 5일간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는 이날 오후 4시 벨리댄서와 저글링 공연단이 탄 꽃단장 차량 4대와 댄스팀, 기마대, 고적대, 다문화가족 등 200여명이 제주시 탑동 광장에서부터 남문로터리, 제주남초등학교, 서사로, 시민복지타운까지 약 4.5㎞ 구간에서 시가 퍼레이드를벌이며 시작된다.
시가 퍼레이드팀이 행사장에 도착하면 개막식이 열리고, 봄꽃 퍼포먼스와 가수 샤이니, 유지나, 박완규, 테너 엄정행 등이 출연하는 왕벚꽃 신춘음악회,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 노.사.시민 한마음 마라톤대회와 벚꽃 환경미술실기대회, 캔조형물만들기대회, 캔모으기 경진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열리고, 왕벚꽃 테마전시관과 왕벚꽃 관광사진 전시관, 종이접기 체험관, 한지공예 체험관, 나비 및 곤충 생태 체험관, 재활용홍보관, 지역 특산품 판매장 등이 운영된다.
제주시와 제주시관광축제위원회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없애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제18회 제주 왕벚꽃 축제와 제27회 유채꽃잔치를 이번에 처음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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