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1월부터 구제 금융 기업들 급여 삭감

파이낸셜뉴스       2009.10.23 06:37   수정 : 2009.10.23 06:37기사원문

미국 재무부가 22일(현지시간)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은행과 기업들은 오는 11월부터 최고경영진 보수를 삭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11월 이전 보수에 대해서는 새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새 규정으로 구제자금 지원 은행과 기업들 최고경영진 25명의 평균보수는 다음달부터 90% 삭감되게 됐다.

적용대상 업체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AIG, 씨티그룹 등 금융기관들과, 제너럴 모터스(GM), GM 할부금융업체인 GMAC, 크라이슬러, 크라이슬러 파이낸스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날 은행들이 직원들의 무모한 시장베팅을 장려하는 보수규정을 만들지 못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초안을 발표했다.

재무부의 계획과 달리 FRB 초안은 구제자금을 전혀 지원받지 않은 곳을 포함해 수천개 금융기관이 적용대상이다.

다만 FRB는 실질적인 급여삭감에 나서기보다 경영진, 트레이더, 대출담당자들이 고위험 고수익에 베팅하는 것을 장려하지 못하도록 각 금융기관의 보수규정을 감독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dympna@fnnews.com/송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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