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보트, 선박 GRE PIPE 국산화 성공
파이낸셜뉴스
2009.11.23 15:34
수정 : 2009.11.23 15:34기사원문
이 회사는 1년 6개월간 30억원을 투입, 필라멘트 와인딩(Filament Winding)공법을 활용해 GRE 파이프 국산화를 이뤘다.
이로써 현대라이프보트는 현재 전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미국 아메론(AMERON)사의 강력한 경쟁기업으로 부상, 국내시장에서 연간 1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에는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FPSO)와 같이 해상플랜트와 담수화 설비 등의 산업플랜트 분야에도 GRE 파이프의 사용비중이 늘고 있어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남상우 대표이사는 “기존 고부가가치 구명정개발 및 해외시장 엔진수출과 더불어 이번 GRE 파이프의 국산화 성공으로 연매출 1000억 기업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내년 초부터 산업플랜트용 GRE파이프 판매를 시작하고, 2011년부터 본격적인 선박 및 해양플랜트용 파이프 시판에 들어가면 기존 구명정 매출을 훨씬 뛰어넘는 사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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