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자 스마트폰 플랫폼 ‘바다’ 공개
파이낸셜뉴스
2009.12.09 08:21
수정 : 2009.12.09 08:21기사원문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독자 스마트폰 플랫폼 ‘바다’ 런칭 행사에서 바다의 세부 내용을 발표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oftware Development Kit)인 ‘바다 SDK’를 파트너들에게 공개했다.
삼성 바다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 인맥관리서비스(SNS)와 LBS, 커머스(Commerce)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서로 접목하여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좀 더 쉽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휴대폰에 탑재된 지도를 통해 친구의 위치를 찾은 후 주변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하며 게임 중 아이템도 구매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등이다. 삼성전자 신영준 차장은 “최근 서비스의 접목이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이같은 성향의 애플리케이션을 더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통화와 메시지 전송, 주소록 등 휴대폰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API를 제공한다. 웹 및 플래쉬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여 웹 및 플래시 개발자의 바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최대한 쉽게 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이호수 부사장은 “이번 바다 공개로 삼성전자는 보다 많은 전 세계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향후 바다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아낌없이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서울, 런던,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삼성 바다 플랫폼을 설명하는 ‘바다 글로벌 개발자 데이’를 개최하는 등 바다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8일 오픈하는 개발자 사이트(http://developer.bada.com)를 통해 개발자 지원정책을 펼치고 총상금 270만 달러의 개발자 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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