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 CEO 존 테인, 연봉은 성과급 위주

      2010.02.09 09:49   수정 : 2010.02.09 09:48기사원문
미국 중소기업 대출 전문 은행인 CIT그룹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존 테인의 연봉이 6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봉의 대부분이 주식으로 구성돼 철저하게 연봉 수준이 기업 실적에 연동될 것으로 분석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IT그룹은 8일(현지시간) 존 테인 신임 CEO는 600만달러의 연봉과 15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CIT그룹은 테인 CEO의 연봉에 대해 현금으로 50만달러를 지급하고 250만달러규는 1년간 보호예수기간으로 묶인 CIT 주식, 300만달러는 3년간 보호예수기간으로 묶인 CIT 주식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테인 CEO가 사망하거나 장애를 가지게 될 경우 또는 CIT가 매각될 경우 보호예수기간에 묶인 주식은 바로 매각할 수 있게 된다.


월스트리트보상컨설턴트인 앨런 존슨은 “현금비중이 낮고 주식비중이 높은 상황이지만 그는 어떻게 그 일을 해야 하는 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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